나 평생 결혼못할까봐 밤에 공포스러웠던적 있음

30살 넘었는데 오래사귄남친이랑 헤어지고 문득 드는 생각이 이대로 결혼도 못하고 자식도 없이 혼자 늙어죽으면 어떡하지??싶어서 자다가 밤에 잠못 이룬적 있었거든 근데 요즘 생각해보니 혼자사는것도 괜찮은듯

[익인1]

오히려 날찌도

[익인2]

아는 언니 급하게 결혼햇는데 반년만에 이혼함 ㅎㅎ 사유는 남편쪽 도박문제
또 친한 언니는 애가 4살인데 남편이 돈 못벌어와서 실랑이하다가 이혼 서류 도장찍고 지금 조정기간임
이런 거 보면 그냥 돈 많이 모아두고 나중에 실버타운 들어가서 맘 맞는 친구들이랑 고스돕 치는 노후가 더 나은 것 같아

[익인3]

근데 나는 나이랑 상관없이 정신적으로 내가 누굴 책임질 자신이 없고 싫기도해서 결혼이 안와닿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