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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고 일어나면 멀쩡해 밥도 잘먹는데 이것도 우울증일까 


 
익인1
새벽감성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아님ㅋㅋ다들 그래
어제
글쓴이
왜 이렇게 살지 이렇게 살아서 뭐하지 갑자기 남이랑 너무 비교되고 잘 살고 싶은데 어떻게 잘 살아야되는지도 모르겠으니 걍 그럴바에 죽고싶고.. 혼자 막 죽는 상상을 해 목메달아서 죽는다거나 누가 목 조르는 상상.. 상상만해도 너무 무서워서 그냥 자고 일어나면 없어져있었으면 좋겠다 싶은데 막상 자고 일어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멀쩡하다?? 너도 그런적 있어?? 남들도 다 그런걸까ㅠ
어제
익인1
무슨 일이 있었어? 새벽에만 그러면 우울증은 아닌 것 같은데
내 얘기를 좀 하자면 내가 작년 여름부터 올해 여름까지 너무너무 힘들고 인생이 막 뒤집힐만큼 큰 일이 있었거든
아마 우울증이었을거야 내가 내 상태를 알아서 병원에 가거나 하진 않았지만... 낮이고 밤이고 그냥 산책하다가도 빠르게 달리는 차를 보면 뛰어들어 죽고 싶었고 폐건물에 가서 뛰어내리면 아무한테도 민폐 안 끼치고 죽으려나 싶기도 했고 자다가 죽은 사람을 보면 부러웠었어 그냥 시도때도 없이 죽음을 떠올렸지
자책과 후회와 앞으로 어떡하나 하는 막연함들... 근데 세상에 재밌는게 너무 많은거야 저번 달에 했던 흑백요리사도 재밌고 내가 챙겨보는 만화도 뒷내용이 기대되고 재밌고 친구랑 노는 것고 재밌고.. 큰 불행은 작은 행복으로 채워지는거더라ㅎㅎㅎ 쓰니도 남이랑 비교하지 말고 작은 행복을 쫓아보자
그리고 일단 해 떠 있을 땐 사람은 바빠야 해! 낮에 부지런히 일하고 학생이면 공부하고 운동하고 밤에는 푹 자
밤에 잠이 안 오면 그대로 꼬박 새고 다음날 낮에도 깨어있다가 밤에 일찍 푹 자서 낮밤부터 바꿔보자

어제
글쓴이
그랬구나 난 엄청난 이벤트가 있었던건 아니고 그냥 인생을 너무 잘 못 살아왔단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봐 친구도 없고 능력도 없고 돈도 없고 가진것도 없고.. 인생을 왜 이렇게 살았지 싶어 그래서 새벽만 되면 그런생각을 하게되네..ㅎㅎ 사실 진짜 죽고싶다라기 보단 이렇게 살기 싫다는게 더 맞는거 같아 하지만 방법을 모르겠으니 그런 결론에 이르게 되는거 같아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더 낫다는거 아는데도 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지 좀 한심하기도 해 넌 긴 시간동안 그렇게 힘든 일을 겪고도 결국 버텨냈구나 정말 대단하다 너 말대로 밤낮 다시 바꾸고 운동도 다시 시작하고 낮에 남들처럼 바쁘게 활동도 해볼게 소소한 행복에 집중하면서 ㅎㅎ 진심으로 얘기 들어줘서 고마워
어제
익인1
아아 그런 생각을 했구나... 넘 이해돼 하나도 안 한심해 박탈감만큼 사람에게 공허함을 갖다주는 게 있을까ㅠㅠ 그래도 나는 어쩌면 쓰니가 더 잘 살아 보고자 하는 마음이 있기에 빠진 슬럼프 같기도 해ㅎㅎ
쓰니의 잠 못 이루는 새벽이 없어지길.. 행복을 빌게!

어제
익인2
ㅇㅇㅇㅇ 근데 그냥 잠을 좀 잘 자는것도 중요해
새벽에 자

어제
글쓴이
그러게 밤에 자야되는데.. 밤낮이 바뀐게 안돌아와서 새벽에 잠이 안 오니까 자꾸 그런 생각을 하게되나 싶어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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