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익 술 마시고 같은 학교 썸남 좋아한다고 파티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다녔대

나 어떡해? 

썸 끝났거든 그리고 나 그렇게 쟤 좋아하지도 않았고 지금도 감정 없는데 그냥 술 마시고 저런 거거든....? (완전 많이 마셨던 거라

내가 저랬던 기억도 없어...)

막 술 마시고 파티에서 나 쟤 좋아한다, 쟤 어딨냐 모든 사람한테 다 말하고 다녔대

근데 같은 학교라서... 겹친구도 있고ㅜㅜ... 쟤 친구한테 계속 쟤 어딨냐고 물어보고ㅜㅜ 나 진짜 너무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어......

금욜날 같은 강의 있는데 모자 푹 눌러쓰고 가야겠지ㅜㅜ????ㅜㅜㅜㅜㅜㅜㅜ.... 썸 안 좋게 끝나서 서로 차단했었는데 나 진짜

하... 쟤가 내가 막 쟤 좋아한 줄로 또 생각할까봐 더 재수없어...

[익인1]

겹지인들 없으면 걍 미친 여자처럼 내가 걍 술 취하고 그럴 수도 있지 뭐 모드로 뻔뻔히 나가라고 할텐데(정신 승리로 니 혼자 맘이라도 편하게) 근데 겹지인 있으면 그냥 남은 학기까지는 쥐죽은듯 살 것 같다 안 나대고

[익인1]

끽해야 두 달 남음 두 달도 안 남은 학교일 수도 있고

[글쓴이]

하...시간 지나면 사람들 잊어버리겠지ㅜㅜ??? 나 12월 20일 종강이거든... 그리고 2월 초까지 한국 가있고...하...다들 새학기엔 잊어버리겠지ㅜㅜ?하..제발...

[익인1]

잊지는 않더라도 뭐 걍 거기서 더이상 문제 안 일으키면 그걸로 말 더 안 꺼낼 거 같음 너 애증하거나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애 아닌 이상 별 관심 없어요 심지어 마약한다고 소문난 어떤 애도 걍 면전 앞에선 모르는척하고 잘만 지내더라 애들끼리... 대딩이면 그정도는 눈치 챙김

[글쓴이]

이게 학교 주최파티라... 거기 우리 학교 학생들이나 선생님 밖에 없었거든 ㅎㅎ...
내 친구들 말로는 사람들 다 취해있다고 했긴 했는데 내 친구들은 취했는데도 내가 한 말 너무 크게 해서 다 들었다 하더라고...
여긴 마약은 흔해서... 뭐 나랑 썸탄 애도 대마초 피고 그랬는데...

고마워...일단 쟤 귀에 안 들어가면 좋겠다 아무도 전하지 마..

[익인1]

ㄴㄴ 누군가 너한테 억하심정 갖고 있던 거 or 성격 싸패 아닌 이상 굳이 저거 다시 언급헤서 일 안 키움.... 걱정 ㄴㄴ 일 나잖음? 그 일 낸 주동자가 제정신 아니거나 니한테 평소에 걍 혼자 속상해하고 있었을 가능성 높음 근데 그래봐야 알바냐고 비겁한 거지 걍 한 학기동안 존재감 지우고 살면 충분할 듯 나라면 굳이 니가 조용히 지내는데 일 내는 애 있으면 걔가 이상한 애라 걍 당당하게 조까 시전하고 말빨로 조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