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같이 있었는데 내 얼굴을 힐끗힐끗만 보고 제대로 못 봐 오죽하면 주선자가 넌 옆에 누구있냐고 할 정도로 옆에 보고 말해.. 암튼 이만큼 소심한 것 같은데
이게 플러팅 한 건지 모르겠음
1. 후토마끼 하나 남았는데 내 접시에 올려줌 내가 막 맛있다고 했어
2. 내가 핸드폰을 놓쳐서 음식에 좀 닿았는데 내 폰 가져가더니 엄청 정성스레 닦아서 주는거야?!?
3. 이런 만남이 처음이라.. 낯선데 오늘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 이걸 무슨 중얼거리듯리? 몸 가만히 못 냅두고 말함
이걸로는 플러팅이라 보기 힘들어?? 연락처 교환도 안 했어 .. ㅋㅋㅋㅋㅋ ㅠㅜㅜㅜ 난 관심 생겼는데 나도 확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물어봐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