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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89l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일단 본인 28 남익이고
정말 거리낌없이 있는 그대로 표현해보자면
언젠가는 결혼을 하긴 해야하는데 막막한 느낌?

우선 사회적인 인식때문에 반강제 결혼해야한다는 압박감
그리고 나중에 혼자 쓸쓸하게 지낼 때 후회할 것 같아서
해야된다는 느낌. 그런것들이 강하게 들고

근데 막상 결혼을 생각해보면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나
개인이 아닌 가족 즉 공동체로 움직여야한다는 생각에
자유도가 많이 떨어질 것 같고 책임감에 대한 두려움이 좀 있어

익들은 어떻게 생각해?



 
   
익인1
걍 결혼에 대해서만 생각하니까 그렇게 자신이 없는거야 당장 내가 사랑하고 믿을만한 사람이랑 만나고 있으면 그런 고민 다 감당 가능하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생김
어제
글쓴이
나도 이렇게 생각하고 조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는데 주변선배들이 현실적인 문제로 결혼실패하거나 다른이유로 결혼을 못하는걸 보니까 없던 불안감이 생기더라
어제
익인1
일단 만나기나해..
어제
글쓴이
2년만났고 이제 슬슬 결혼얘기가 자주 나와서 언제까지 회피만할수도없고 고민되서 그래
어제
익인1
이미 만나는사람이 있는거면 밑 댓글보니 성격이나 성향적인 부분으로 부딪힐까봐 그런거야? 어느정도는 결혼하면 타협할줄은 알아야돼.. 망설여지는 이유가 정확히 뭔데? 걍 느끼기에 애인이 별로 결혼할만한 사람이 아니니까 본능이 거부하고 있는거 아녀?
어제
글쓴이
1에게
연애로써는 더할나위없이 죽이 잘 맞고 좋은데 결혼은 내가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ㅇ.. 주변에서도 보면 연애할때는 좋다가 결혼하고 180도 바뀌었다 이런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어 그리고 육아에 대한 교육스탠스도 분명 충돌이 생길 것 같고 양가 집안에 대한 내적갈등이나 기타등등 부딪힐 게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되더라. 오히려 금전적인 건 서로 맞춰가면 되고 서로가 아니까 별 걱정은 없는데 다른 예기치 못한 부분에서 걱정이네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왜이렇게 시작도 하기전에 겁부터 먹어? 그런 걱정되는 부분들 연애때 서운한점이나 갈등상황에서 대화해보면 알 수 있잖아 연애때 그런부분을 대화로 잘 풀어왔으면 결혼해서도 대화로 잘 풀면 되는데 걱정할 필요 없어 회피성향 있는것 같아서 묻는데 연애하면서 일부러 그런 불편한 상황 피하고 외면했었어? 벌써부터 결혼하고 갈등상황 회피하고싶어 보여서 답답하다

어제
글쓴이
1에게
아니 회피가 아니라 미리 생각을 해보는거지 무턱대고 결혼했다가 대비못해서 서로 싸울게 뻔한데.. 연애때는 오히려 쉬웠지 어떻게 연애랑 결혼이랑 같아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 연애든 결혼이든 서로 대화로 잘 풀면 어려울게 없다고 내 말 못알아듣는것 같은데 차라리 심리상담을 받아 아주 잘해줄거임

어제
글쓴이
1에게
대화로 모든게 다 풀리지않아 ㅋㅋ 그럼 결혼고민이라는게 왜나와 대화로 풀면되지 ㅋㅋ 답답하네 진짜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니가 댓글로 말한
육아에 대한 교육스탠스도 분명 충돌이 생길 것 같고 양가 집안에 대한 내적갈등<<이게 다 웬만하면 대화로 풀 수 있는거라고 대화로 못푸는건 돈,종교,빚,대화가 안통하는 시부모님 이런거지 이런거 아니면 대화로 풀 수 있어 좀; 나는 해줄말 다 한거 같으니 전문가한테 상담을 받아라

어제
글쓴이
1에게
아닌데 저게 어떻게 대화로만 풀 수 있다고 장담함? 그리고 너같은 애한테 별로 조언듣기도 싫다 전문가상담은 내가아니라 너가 받아야할듯

어제
익인1
글쓴이에게
오케이 고집 개쎈거 보니까 본인이 스스로 대화가 안통하는 사람이라서 이해를 못한거구나 결혼 못하겠다 너.. 안타깝다

어제
글쓴이
1에게
너 심리가 더 안타깝다 ㅋㅋ 말귀도 못알아먹고 에휴... 딱보니 모쏠같은데 힘내라

어제
익인2
그냥 결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하면 대부분이 본문같을걸? 다만 그런 힘들것같은 일들도 감당할수있을만큼 현재의 행복이 크고 상대의 힘든것까지 내가 대신 다 해주고싶은 사람을 만났을때 결혼하면되는것임
어제
익인3
28 남자면 다 그생각 하는듯 주변 친구들 하나둘씩 가는거 보면 생각 바뀌더라
어제
글쓴이
다들 금전적인 문제로 고민을 하는데 나는 오히려 금전적인 부분은 서로 맞춰가면 되게 쉽게 해결가능할 것 같은데 다른 부분에서 의견충돌이 잦을 것 같아
어제
익인4
자신없으면 안해야됨.. 잘해보자 하고 결혼해도 환장하는데 자신조차 없다면 안하는게 더 좋은일임..
어제
익인5
흠 댓 다 봤는데.. 둥1 말에 전적으로 공감함 웬만한 건 다 대화로 풀 수 있어 대화로 못푸는 건 돈, 종교 어쩌고 이거 다 맞는 말임. 서로 평생 다르게 살아온 두명이 결혼하는데 갈등생기는 건 당연한 건데 쓰니는 그런 갈등상황 자체에 본능적으로 거부감 느끼는 거 같음. 나랑 잘 맞는 사람을 만나면 아 갈등 생기면 어떡하지 어떻게 풀지<- 이게 아니라 이사람이라면 갈등이 생겨도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게 돼야..결혼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쓰니가 아직 그럴만한 사람을 못 만난 거 아닐까 ㅎㅋ
어제
익인6
단지 결혼에 대한 걱정이랑 육아/가정에 충실하게 할 생각/성격 아니면 안하는 거 추천, 내가 사랑하고 의지 할 수 있는 사람이면 이런 걱정 없을 거 같아! (경험)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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