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어렵고 힘들다

학과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 고백은 못하겠고

근데 또 본능적으로 힐끔 쳐다보고 내가 짝사랑하는걸 알아줬으면 좋겠으면서도 거절당할거 같아서 몰랐으면 싶고

막상 사겨도 모솔이니까 잘 사귈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돈도 없고 자격증 준비하느라 바쁘다고 이성적으로 생각해도

본능은 사귀고 싶고...

올해 졸업하면 끝나는 인연이라 후련하면서도 싫다...

[익인1]

헐 나는 그냥 대놓고 표현하는중인데 그거 빼면 다 똑같다,,, 돈없고 곧 취준이고 모솔이라서 사귀기 좀 힘든 상황인데도 본능은 사귀고싶어….ㅠ

[글쓴이]

그니까...얼굴보면 그냥 사귀고 싶은데 고백도 못하겠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연애할 처지도 안됨...

[익인1]

진짜 내말이ㅠㅠㅠㅠ 혹시 어떻게 할 생각이야…? 나도 연애할 상황 아닌데 너무 좋아서 에라 모르겠다하고 들이대고 있긴한데 막상 진짜 사귀는 상황 되면.. 잘 사귈수 있을지 모르겠다ㅠㅠ

[글쓴이]

나는 가끔 쳐다보는거 말곤 없어..!상대 주변사람들은 이미 눈치챘을수도 모르지만..고백 안할려고 지금 내 상황도 그렇고 어차피 올해 상대나 나나 졸업이어서 졸업하고 나면 못보니까 잊혀질거같기두해서

[익인1]

헉 그러면 막 엄청 좋아하고 그런건 아니구나…? 난 동아리만 같은거라 동아리 아니면 아예 볼 일 없는데 뭔가 다시 못본다고 생각하니까 안되겠던데ㅠㅠㅠㅠㅠ

[글쓴이]

1에게
나두 졸업하면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데 반대로 생각하면 들이대지도 못하고 고백도 못하는데 미련있어봐야 좋을것도 없으니께..오히려 졸업하고 안보면 머릿속에서 점점 없어지니까 마음이 편해질수도..

[익인1]

글쓴이에게
들이대는건 왜 못하능거야 지금 상황때문에??

[글쓴이]

1에게
아니..ㅜ그냥 모솔이어서 잘못하기도하고 들이댔는데 나를 안좋아하거나 관심없는애가 그러니까 싫어할까바...

[익인1]

글쓴이에게
아하…. 난 들이대고는 있는데 사귈 돈도 없는데 뒷일 생각 안하고 그냥 본능대로 들이대는중ㅋㅋㅋㅋㅠㅠㅠㅜㅜ 사람들이 대학생때가 순수하게 조건없이 좋아할수 있는 때라고 하더라구.. 근데 난 모솔이라 찐사랑을 한번도 안해봤는데 담학기 졸업인데 이번마저 연애 안하면 이제 진짜 첫사랑인데 취업하고 조건따지고 만나는… 그런 슬픈 상황이 될 것 같아서 뭐 짝남이랑 잘되면 투잡이라도 뛸려구… 쓴이두 안되면 그만이지 하고 그냥 친해지기라도 시도해보는걸 추천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