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 스타일

하루종일 하는 연락이 일어났다, 밥 먹었냐, 뭐 먹었냐, 뭐하냐, 자러간다 이거 뿐이라 솔직히 짜증나 이런 대화하니까 연락텀이 빠르지도 않고.. 난 그냥 하루에 10분이라도 연락하고 싶은데 어렵나? 싶어서 서운해

상대는 내가 느려도 딱히 별 말 안하고 기다려주는데 나랑 연락스타일 안 맞는게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나도 엄청 많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아닌데 더 극단적인 사람을 만나니까 쉽지않네

[둥이1]

저런 형식적인 뻔한 말 보다는 좀 색다르게 말하려고 하면 좋을거 같은데?
ex) 출근한다 x > 출근하다가 뭘 봤는데 되게 웃기더라 o
이런식으로? 좀 통보가 아니라 자기가 눈에 본걸 스토리로 말해도되고
그냥 솔직히 난 할 말 없을 때 해야되면 지어냄
이렇게 해도 상대가 눈치 못채면 그냥 뭐 ...스타일이고 뭐고 노력을 안하는거지

[글쓴둥이]

그러게 나도 상대도 그냥 하루종일 형식적인 말만 했던 거 같아.. 예시로 들어준 거 너무 좋은 거 같아 고마워!!

[둥이1]

웅웅! 원래 그렇잖아! 익숙함이 제일 무섭고 권태기로 가는거 같아
휴일이 서로 맞으면 안가던 여행이나 새로운 것도 해보고 취미가 맞으면 더 좋고!
새로운걸 찾고 거기서 상대에 대해 알아간다면 분명 좋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