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 들을면 기분이 어때??

내가 이래저래 바빠서 1주년 선물을 못챙김 (줄 생각은 있음)

근데 1주년 날에 맞춰 상대가 선물을 준비함

그래서 미안하다 바빠서 못샀다 다음에 만나면 가져오겠다고 함

그랬더니 상대가 "괜찮아 기대도 안했어"하면 기분이 어때??

[둥이1]

오 주기싫어짐

[둥이1]

근데 줄생각은 있다는건 안샀다는거?

[글쓴둥이]

사주고싶은 물건이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샀어

[둥이1]

음 핑계같긴해,, 물건이 꼭 오프라인에서만 사야해?

[글쓴둥이]

기출변형이야... ㅎㅎ

[둥이1]

글쓴이에게
기출변형 맥빠진다는게 이거구나..

[둥이2]

걍 뭐 면목없고 머쓱하고 그럴듯

[둥이3]

ㅋㅋㅋㅋㅋ 1주년 안챙기고 선물만 받고선 저말이 기분나쁨?

[둥이6]

22 ㅋㅋㅎㅋㅎㅋㅋㅋ 딱 봐도 기분상할만한건 상대방인데; 저 말에 기분나쁘면 미리 챙겼어야지

[둥이3]

기변? 저게 기분나쁘대? 걍 갖다버려 1주년선물도 안챙기고 저런말도 기분나쁘다고 하는사람이랑 왜만나줌?

[둥이5]

미안하겠지? 겪어본 적도 없는 상황이다만.
너가 한 말은 변명인데.. 저런 상황이 여러번 있었으면 기대안되는 건 맞을텐데?

[둥이7]

그런말 들어도 싸지뭐ㅋㅋㅋㅋㅋ

[둥이7]

걍 미안하다고 하는수밖에...

[둥이8]

말을 굳이 그렇게 해야하나 싶긴 한데

[글쓴둥이]

저말의 의도는 진짜로 기대하지 않았기 때문과 좀 미안함을 느껴라인데
그럼 이 두가지를 포함하는 다른 말 추천해줘

[둥이9]

음... 윗댓 공감 말을 꼭 저렇게 해야하나..

[글쓴둥이]

위에 댓글처럼 다른 말 추천해줘

[둥이9]

그냥 부드럽게 너 감정을 말해
개인적으로 어떻게 말해야 더 상처줄 수 있을까로 느껴져

[글쓴둥이]

정말 시간맞춰 안줄거라고 생각해서 상처받지 않았고 정말 그 말 뜻 그대로인데...

[둥이9]

부드럽게 말하라니까
너 @@같다 라고 말하는 것도 말 뜻 그대로니까 괜찮은게 아니잖아

[둥이10]

그냥 괜찮아 하고 무뚝뚝하고 시무룩하고 무미건조하게 대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