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도 많지만 다 직장인들이라 가끔 보고
같은 동네 사는 친구 1-2명 정도는 시간날때 더 보는정도?
그치만 그 외에 시간엔 혼자 있는게 좋음
그러다 보니까 남자친구의 필요성을 잘 못느낌
한두번 사귀어봤는데 그 이후에 막 남자 사귀고 싶다 이런 생각이 안들어서 그냥 줄곧 혼자 놀거나 가끔 친구들이랑 노는정도야
주변에 예쁜 커플 보면 오~ 부럽다~ 이런 생각이 잠시 스쳐지나가지만 그냥 그 뿐임
소개팅도 가끔 받았지만 내가 딱히 생각이 없으니까 그냥 잘 안받게 되고
지금 삶에 적당히 만족중이거든?
근데 친구가 왜 남자 안사귀냐는거
그래서 저렇게 얘기했더니 그냥 그거 못사겨서 그런거 아니냐는거야
그냥 자기합리화 아니냐면서 ...
남자친구 사귀는 것도 사회생활에 일부(?)라면서 나를 좀 사회에 적응 못하는 사람처럼 치부하는게 진짜 정떨어지더라
걔가 최근에 첫 남자친구를 사겼거든
지금 행복한건 알겠는데 남들도 다 너같다고 생각하지말아라
그 말 후회하는 순간이 온다
했더니
자기는 후회같은거 안한대 ㅋㅋ
그냥 그 얘기듣고 연락 안하기로 마음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