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처음으로 알바 한달만에 런할건데…문자 일케 보내면 되나.?

도저히 에바야 지금까지 점부 일년 넘게 일하고 그만두기 최소 한달전엔 말했는데 ㅜㅠ 너무너무 힘들고 텃세땜에 맘도 못 붙이겠고…

ㅍㅍ

이라면 한달치 월급은 알아서 주시려나 굳이 말 안 덧붙여도

[익인1]

그래도 새로 구할시간은 줘야지..

[글쓴이]

이미 텃세 오지는데 그만둘거라고 말하면 나한테 어케 대할지 눈에 훤해ㅠ

[익인1]

아무리그래도 그렇게 런은 좀 넘하지않닝...

[글쓴이]

니가 해바 ; 나도 글케 생각했다 지금까진~

[익인2]

ㄱㄱ
텃세는 못견뎌
그냥 바로 나와

[익인3]

텃세는 못버티지.. 저렇게 보내고 뭐라뭐라 난리치면 걍 사실대로 다 말해버려
무슨무슨 일들이 있었고 알바 해봤지만 이런 환경은 진짜 첨이라 도저히 못버티겠다
이번달 돈은 입금 잘 해달라

[익인3]

대신 돈은 받아야되니까 돈받을때까진 차단ㄴㄴ

[익인4]

음...
그냥 개인 사정으로 주말부터 근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갑작스레 말씀드려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라고 해도 될 거 같아.

[익인4]

알바 새로 구하는 시간까지 배려해줘야 할 거 없음...
그거 배려해주면 좋긴 하지.
근데 알바 들어오고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조직 관리임...
기존에 있던 사람들이 이걸 못한 거고.

자기들이 텃세 부렸으면 그 정도도 받아들여야지.

[익인4]

체력적으로 힘들고, 적응하기 어렵다는 말 안 했으면 좋겠는 이유 = 이걸 네 체력적인 힘듦으로 안 돌렸으면 좋겠어서.

적응하기 어렵다는 말도
다른 곳에서는 일 년 넘게 일했으면 네가 적응 자체에 닫혀있는 사람은 아니고
본문에 썼듯 텃세 때문이니까...

그동안 고생 많았고 임금 잘 받고 다른 곳에서 잘 일할 수 있길 바라.

[글쓴이]

너무 따뜻하게 말해줘서 감동이야진짜루… 항상 좋은일만 있을거야 너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