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한테 고백한 후기(feat. 프로 짝사랑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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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널 좋아하지만 어디까지나 친구로서 좋아한다 미안하다

차일각오 하고 고백한거라 오히려 마음이 평온해짐ㅋㅋㅋㅋㅋㅋ 요근래 2달간 맨낭 봐야하는 사이라 얘때문에 진짜 일상생활 불가엿거든....ㅋㅋㅋㅋ 하ㅏㅏㅏㅏㅏㅏ 나란 여자 용기있고 멋지다 애가 배려있는 스타일이라 친구로서 잘 지낼 수 있을듯 앞으로도!

그래서 먼가 다들 짝사랑때메 힘들면 걍 고백해보라고 하고싶음....ㅋㅋㅋ 아예 모르는 사이면 몰라도 나처럼 친한데 좋아하게됐다거나 이러면 계속 헷갈리고 신경쓸바에 빠르게 정리하는게좋은거같아 진짜

나도 먼가 이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거같아서 행복함!

[익인1]

와 나 뻥 안치고 내일 말하려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수고했다~~~~~~!

[글쓴이]

내가 진짜 얘때문에 해야될일응 못하는 지경이랔ㅋㅋㅋㅋ 좋아한지 딱 2달된 오늘 무조건 고백하려고 잡아놓고 얘기함ㅋㅋㅋㅋㅋㅋ 진짜 후련해

[익인2]

멋져멋져 후회도없을거같아

[글쓴이]

고마웤ㅋㅋㅋ 진짜 이게 무슨 의민지 끙끙 앓는거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는거 또다시 느낌. .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