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이성친구한테도 같이 멀리 떨어진 곳에 우리끼리만 쉴 수 있는 곳으로 떠나자고(여행가자고) 제안할 수 있어?
춥다고 할 때 장난으로 옷 벗어준다고 하거나(근데 바로 농담이라고 했어), 바람 불 때 앞으로 가서 내가 걷는 방향 바람 막아주는 장난 치거나, 매번 내 지하철 올때까지 기다려주거나 하는 것도 정말 마음 없이도 너무나 가능해? 보통은 나 지하철 오면 바로 뒤돌아서 가는데 어제는 나 타는 것까지 끝까지 보고 가더라고
나는 마음이 생겼는데, 어느 정도 가능성이라도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대쉬를 해보거나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아직 모르겠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