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페이는 사복치고 높아서 수당까지 치면
월 세후 300초반정도 벌어가
문제는 내가 이 일을 하면 너무 괴로워
나한테 맞지않나봐 안맞는 옷을 억지로 입는느낌..
중간에 방황도 해서 사무보조같은거 했는데 일은편했어
난 사기업 준비도 못했으니 좋은 사기업은 들어가지 못했고.. 전망도 육휴도 정년도 경력도 안되고 주변시선도 실망망이 커서 결국 다시 사복으로 갔어 이쪽은 보장되거든
그렇게 죽상으로 다니다 30중반이 됐고…
남들한다는 결혼도 하려고 했지
내가 사복 그만두면 다시 월 200받으며 중소밖에 못갈거고… 그럼 애인하고 시댁이 실망하거나 헤어지자고 할까봐 퇴사를 안했어 종종 얼마버냐 물어보니까…근데 결국 한계가 왔나봐 눈앞에 뿌옇고 이게 판단이안돼
남친하고 시댁도 내 직업 마음에 했거든…..아들보다 잘번다고 …
남치넨 다 공무원이라 계속 정년까지 일만 하셨고 앞으로도 그럴거야
남친한테 솔직하게 나 이일 못하겠다
그냥 다 힘들고 편한일 하고싶다
그냥 쉬고싶다 다 놓고싶고
책임감 얹어지는거 부담되니까
그냥 결혼자체를 하기싫다고 하려는데
애인입장에서는 진짜 충격이겠지
솔직히 돈만 몇십년버는 노예되다 죽을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