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fa로 삼성간거 지금으로 치면 각 팀의 누구 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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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구자욱? 

이런 느낌인가? 

[신판1]

yes

[신판2]

웅

[신판3]

마자

[신판4]

양의지 엔씨가는거랑 비슷한거 아니야?

[신판4]

몰론 돌아겄지만?

[신판5]

오 적절해

[신판6]

강민호는 롯데의 첫사랑이라 구자욱 선수가 적절해

[신판7]

우린 나성범이 기아 간거……?

[신판8]

근데 강민호는 성골은 아니지 않아??

[신판9]

성골아닌데 사직아이돌이였던 미노.. 그게 더 대단

[신판8]

생각해보니 그렇네..

[신판9]

Fa때 찾아보다 눈물나요..

[신판10]

ㅇㅇ롯데 계속 있었으면 백퍼 영결 줬을듯.. 롯데팬들의 첫사랑임

[신판10]

롯빠 아재들 강민호 코시가는거 보고 다 눈물 훔쳤을듯

[신판11]

근데 약간 또 그 시절 롯민호는 낭만... 뭐 그런 바이브도 있어서 그냥 단순히 주력 선수가 간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긴 하지 ㅋㅋ
막상 예시를 들려니 생각이 안 나네..

[신판12]

저 시절 강미노는 최정이 다른 팀 이적하는 급 정도 아니였나 인기 엄청 많았음 롯데 남아 있었으면 영결 줬을거 같은데

[신판13]

나 그때 강민호 보내고 재작년까지 야구 못봄… 이적했다는 소식을 해외여행 첫날 듣고 여행하는 내내 밤마다 울었어ㅠㅠ (중간에 좀 보다가 손아섭도 떠나고 다시 접었지…)

[신판14]

난 그때 구자욱보다 더하다고 느낌 롯팬 아님

[신판15]

와 근데 엄청 잘하셔서 롯데팬들의 첫사랑이었던건가…?

[신판16]

개인적으로 그 당시 롯데 강민호 위치는 구자욱 이상이라고 생각함... (물론 자욱선수는 더 스타 될거고 자욱라이온즈 ㅇㅈ합니다)
롯데 온지 14년째, 롯데팬들 첫사랑이자 사직 아이돌, 베올 금+미트던지기로 롯데팬 대거 유입시킨 장본인, 롯데 황금기 중 하나인 로이스터시절 주전포수, 초등학생도 다 아는 롯데의 강민호송, 부산시장 가능이라는 인기와 인지도, 부산 치킨점/소주/기타 등등 광고도 함, 그냥 이대호랑 더불어 롯데 그 자체였음

[신판17]

정수빈, 홍창기, 김혜성이 다른 팀에 간다면 우리가 강민호를 보낸 심정을 알까?? 이대호가 없는 롯데에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가장 사랑받던 타자가 떠났어. 구자욱은 로컬보이지만 강민호는 로컬보이도 아닌데 특유의 캐릭터가 부산과 너무 잘 맞았고. 그의 성장과 팀의 전성기가 함께 했어서 너무 좋은 추억이 많았던 선수야. 이대호가 강민호를 볼때마다 나오는 전여친 모먼트 아직 롯데팬에게 다 있을듯. 지금 삼성에서 잘 할때 응원하게 되고 또 그럴때마다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