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원래 200일 넘어서 권태기 많이 와...?

지금 230일 정도 만났는데 아직 나 애인이 많이 좋거든? 근데 좀 짜증나게하면 걍 헤어지고싶고 시간 갖자 하고싶고 말투도 괜히 더 딱딱해지고... 어이없는게 약간 시간지나면 미안해짐..애인은 그닥 잘못한게 큰 것도 아닌데걍 스레긴가 내가ㅠ 

이게 권태기인건가.. 근데 진지하개 생각하면 그 화나는 순간도 한 순간이고 진심으로 헤어지고 싶은 건 아닌 것 같긴해 그리고 보고싶기도함ㅜ 걍 내 마음을 모르것다ㅜ 

걍 요즘 애인땜에 서운한게 쌓여있긴하거든 그러면서 부딪히기도했고,, 200일 돼서 유독자주그랬어 200전까진 두번? 부딪히고 우리가 막 싸운적른 없긴해서..암튼 지금이게 권태기인거 맞어?

방금도 좀 심기 건드려서 말투 딱딱하개 보냈다가 ㄹㅇ별 거 어니었어서 미안해서 하트 보내주고 잘자라함.. 나 너무 개유치하고 나쁜사람이 된 것 같지 왜ㅜ

[둥이1]

권태기 아니구.. 그러다 남친이 지쳐서 진짜 헤어지자 하면 너 울고불고 난리칠듯

[글쓴둥이]

그럼 지금 이 감정은 뭐지...? 200전까진 좋아죽었는데 권태기는 어떤건데?!

[글쓴둥이]

맞아 막상 헤어지자 하면 걍 하루종일 울 것 같긴해,,

[둥이1]

애인이 점점 더 좋아지구, 서운한게 점점 쌓이다보니 내 서운함 좀 알아줘 하구 계속 틱틱태는걸로 나가는거 같은데!!

[글쓴둥이]

맞는 것 같네... 이거 어떻게 극복하냐ㅜㅜ 솔직히 남친 너무 좋아해서 결혼도 하고싶고 그렇거든 그래서 서운한 것도 많아지나봐 너무 좋아해서

[둥이2]

권태기 절대 아니고 내가 봤을 땐 자존감 낮아보임 애인이 연애초에 비해서 좀 표현이 줄었어? 그래서 불안하니까 짜증도 늘고 차일빠에 내가 먼저 찬다는 방어태세도 있는 거 같음 니가 너무 좋아하니까 자존심도 상하고 괜히 투정부리는 거 아냐?

[둥이1]

22 딱 내 과거 얘기라ㅋㅋㅋㅋ

[글쓴둥이]

표현 애초에 잘 못하던 사람이라 줄었다기 보단..근데 둥이 말도 다 맞는 것 같긴해ㅜ 이거 어떻게 극복하지 남친이 그렇다고 투정받아주는 스타일 아님...

[둥이2]

투정을 부리지말구 무조건 대화를 해봐 뭔가 쓰니가 불만이 있을 거 아냐? 그걸 정말 좋게 얘기해봐 싸우려고 말하지말구 감정 다 빼고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ㅇㅇ

어떤 일이 있어도 대화는 기본 중에 기본이야 잘 안 풀리는 한이 있더라도 꼭 얘기 나눠봥 카톡보단 얼굴보고 하는게 백배 나을 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