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을 6시간에 한 번 하게 되는데

썸...은 아닌 것 같고

같은 프로젝트 같은 걸로 한 번 만나서

그 뒤로 쭉,,, 연락만 하는 중인데

나는 애초에 연락 잘 안 보는 타입이고

사귀는 사이면 몰라 그런 사이도 아니니까 연락은 뭐...

관심...? 정도는 있음 상대방한테

이 사람이랑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있음

근데

우리 둘은 모국어가 달라서

상대방 모국어로 연락을 하는데

내가 자꾸 실수할까봐 신중을 기울여서 보내다 보니까

답장 하는 걸 계속 미루게 되고ㅠ

미안하고, 뭔가 이러면 당연히 상대방도 마음 뜨겠지싶어서 조마조마한데, 그럼에도 답장이 자꾸 느려져ㅠ

이런 사람들 또 있니ㅠ

어케 고쳐 진짜로ㅠㅠ 실수할까봐 무서워서 답장이 자꾸만 느려지네

[둥이1]

걍 마음이 그만큼 없어서 그런거지 머 실수하면 어떰 배려해서 내 모국어로 대화해주려는거 자체가 감동인디

[글쓴둥이]

맞아 마음이 그만큼 없어서 그런 것 같긴해

이제 한 번 본 거고 오늘 만나면 이제야 두 번...? 연락 계속 하면서 괜찮은 애구나 싶긴한데,,, 오늘 같이 밥 먹고나서는 좀 더 적극적으로 연락해봐야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