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전문직 부심 좀 적당히했으면 좋겠다

처음엔 어렵게 공부해서 붙은거라 대단했는데 이젠 더 없어보임

다른 전문직 욕하고 자기가 젤 잘난줄 아네 

대학도 좋은 곳 나왔는데 대학다닐땐 학벌로 자랑 하나없더니 직업으로 이럴줄 몰랐어 이게 본성인가

[익인1]

난 전문직은 아니지만 어린나이에 공무원 된애가 하도 유난떨길래 바로 손절함 ㅋㅋ
나중에 그거 심해지면 친구도 무시하더라 ㅋㅋ

[글쓴이]

지금 은근하게 나도 무시함ㅋㅋ 나 힘든거 말하면 지가 더 힘들다고 말하고
지는 다른거 무시해놓고 내가 뭐만 말하면 폄하래 ㅋㅋ

[익인2]

그거 못고치는거아니야?? 쓴이가 뭐라거 하면 질투하는거냐고 할것같아...ㅠ

[글쓴이]

뭐라하면 아무말 안하긴함
근데 만날때마다 해

[익인3]

무슨직업인데?? 내친구는 로스쿨붙고나서 입에서 나오는 모든 문장에 로스쿨/전문직이란 말이 들어가있어서 환장하겠음ㅋㅋㅋㅋ 난 다른직종 전문직 직장인인데 난 내입으로 전문직얘기를 한적이없는데 얘랑 밖에서 대화하다보면 누가 들을까봐 창피해죽겠어.. 심지어 아직 학생임..

[글쓴이]

응 ^^ 나도 로스쿨 나오면 되는 직업 중 하나임 ㅎㅎ 얘가 어려서 최연소 소리들으면서 가서 더 그래 처음에는 자기 나이때문에 기죽는다 이런식으로 말하더니 이 말부터가 자랑이더라고... 내 친구 중에 빠른년생이라 의대에서 최연소였던 칭구있는데 어쩜 이리 다른지... 걍 모든 전문직 다 까댐

[글쓴이]

얘는 학생은 아닌데 로스쿨 입학할때부터 뽕이 개찼어... 대학도 좋은데 나왔는데 대학때는 안그러더니 이상해짐 얘만 만나면 이런 얘기 들으려고 만나야하나? 라는 생각듦

[익인3]

아니 로스쿨입시가 사람을 그렇게 만드나... ㅋㅋㅋ 근데 또 주위 로스쿨 다니거나 졸업한 지인들 보면 힘들어서 그런가 그런소리 절대안했거든 걍 공부에 찌들어있지.. 아무튼 얘도 졸업하고 시험붙으면 더 심해질거같은데 난 그냥 서서히 거리두기하면서 만나는 빈도 확 줄긴했어ㅋㅋㅋ

[글쓴이]

나도 얘랑 지금 사는 지역 다르거든... 근데 당연하게 자기 바쁘다고 오라는식이야 바쁜 내가 너를 보러 시간내주겠다... 이런 투라 나도 바빠 이러고 마는데 좀 짜증난다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