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집안이 나랑 너무 반대면 어떻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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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혼 가정+아빠한테 맞고 자랐고 믿을 사람 하나 없이 자라가지고 트라우마로 상담 받고 있는데 애인은 매달 부모님한테 용돈 드리고 부모님은 주말마다 손 잡고 여행 다니시고 좋아하는 반찬 만들었는데 언제 오냐고 전화하는 화목한 가정의 정석이거든

아직 내 가정사를 말 못해서 상담도 왜 받는지 모르는 상황인데 솔직하게 말해야 될까

너무 반대인 상황이라 이해 못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익인1]

결혼할거 아니면 굳이 말 안할듯

[익인2]

결혼할 거 아니면 굳이..?

[익인3]

난 내가 반대인 상황인데 애인이 맞고자란거 말해줬을때 그냥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밖에 안들었음 심지어 이혼해서 따로 살면 별 신경안쓸거같음 꼭 말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너가 말하고싶으면 말해 그거 듣고 떠날사람은 어차피 결혼할 상황 오더라도 헤어질건 똑같을거아녀 결혼생각도 없고 그냥 가볍게 연애만 하려는거여도 너맘인건 마찬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