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유니콘같은 남자 지인 하나 있는데
대기업에 집 잘살고 잘생기고 인품좋고 똑똑하고 애인만 보고...뭐 그런
근데 여자쪽이랑도 아는 사인데 여자쪽은 아무 스펙없고 알바만하는데 데이트하거나 여행하는데 돈 내라고해도 안낸대
데이트하다가 갑자기 말도 안되는 이유로 삐져서 막 화낸다거나 (ex 게임이 재미가 없어졌다) 클럽가고 과팅하고...둘이 더치페이스는 되는 편임
그거 말고도 밥먹을 때도 맛있는건 다 가져가고 맛없는 것만 올려둬서 먹는거 강요하고 그론다고 직접 말해줌
둘이 있을 때도 모든 사람 뒷담 까더라고
여기 글 보면 끼리끼리라고 하는데 진짜 사람 일은 모르는거고 내가 좋은 사람 돼야 좋은 사람 만난다는 것도 이런 예외보면 좀 힘빠지고 그렇다ㅎ...뭐가 됐든 운명이란게 있는 것 같고...
쓰고나니까 나 개음침하네 커뮤니까 봐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