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 술 많이마시고 이성후배랑 모텔을 갔어 걔가 취해서 이상한 이야기 한 거 같은데 난 한사코 거절하고 그냥 진짜 끝과끝에서 잤는데 이유가 뭐든 내 스스로한테 너무 실망하고 충격받았엇어
애인한테 말할 용기가 없어서 몇주간 못하다가 어제 울면서 이야기했더니 진짜 거절한거 맞냐고 물어보더라고
절대 아닌데 그 자체로도 잘못된거 알고 너무 미안해서 헤어지고 싶다고 햇는데 애인이 특히 이성있는 술자리는 술먹고 집갈때 꼭 영상통화하고 도착 인증 하라는 전제하에 다신 그런일 없도록 하라고 믿어줬는데 계속 새벽만되면 맘이 아프고 힘들어 ㅠ
내가 더 잘하는수밖에는 없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