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다 해외 살고 있고 1월에 한국들어가서 부모님께 인사드리기로 했엉.
나는 내 연봉 애인한테 이미 말해서 모아놓은거나 대충 내 상황은 그가 다 알고 있어.
애인은 집이 있긴한테 영끌해서 샀다는 얘기만 들었고 지금 연봉이 얼마인지 자세히 들은 적이 없어..
어른들 뵙기전에 진지하게 오픈하려고 주말에 모기지 금액 물어봤거든. 왜냐면 만일 그가 일할수 없는상황이 생기면 나도 갚아야 할 돈이 되는거니께? 이런건 알아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연봉을 정확히 얘기를 안해주길래 예전에 ~이상은 벌지 그래도! 라고 했던 말이 있어서 대충 생각한 금액으로 쳇지티피에다가 결혼했을경우 받을 세금 혜택에 대해서 검색해봤다고 하니까 당황해 하면서 본인 연봉을 알고 있냐고 묻더라?
예전에 ~ 이상은 벌지 라고 했으니 대충 이정도 금액이겠거니 했던건데 내가 뭐 잘못알고 있냐고 물어보니까 운동간다면서 말을 돌리더라...
일부러 대답을 피하는 느낌이라 한번더 물어보기가 좀 그런데 어떻게 좋게 물어볼수 있을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