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 오타쿠?들은 대화 중간에 끼는 거 싫어해?

같은 업종에서 일하다가 다른 회사로 입사한 지 3개월차임 

옆에서 주임님이랑 사원이 애니 얘기하고 있더라고

나도 거의 다 본 애니 이름들이 나와서 친해지고 싶은 마음에 저도 다 봤다고 했거든 

근데 옆에서 사원이 금데 재밌게 보고 끝 아니에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않냐고 자기는 그게 아니다 일생생활 불가능하다 이러더라,,ㅋㅋㅋ 전기회도 다니고 굿즈도 산대

반응이 그러니깐 아무말도 못 하고 대화에 못 낌

못 친해지겠지?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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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래? 아 좀 마상이었어ㅋㅋㅋㅋ 그 둘만 있는 게 아니고 주변에 다른 사람도 있었거든 내가 그 둘보다 나이가 많아서 나도 봤다면서 얘기 좀 하고 친해지고 싶었는데ㅋㅋㅋㅋ

[익인2]

애니 아니어도 재밌게 보고 끝 아니에요?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않냐고<< 이렇게 말하는데 누가 좋아하냐곸ㅋㅋㅋㅋㅋ 영화든 드라마든 연예인이든ㅋㅋㅋㅋㅋㅋ

[글쓴이]

ㅠㅠ어제 일인데 계속 곱씹게 되네ㅋㅎㅋㅎ

[익인3]

지인 중에 애니 씹오타쿠 있는데 머글이 오타쿠인척 하는 거 싫어하던데ㅋㅋㅋㅋ 머글픽 애니 보고 자기도 애니 본다고 아는척 하는 거 기만이래ㅋㅋㅋㅋㅋ

[글쓴이]

사원도 그 느낌인가봐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걔가 말한 애니 다 봤거든 얘기들어보지도 않고 첫마디를 저렇게 한 게 별로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