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원룸촌이랑 아파트랑 삶의 질이 다름
이 아파트 27년쯤 살면서 좁은 평수에 정말 대단할거 하나 없는 평범 그 자체인데
원룸 사니 이집이 그렇게 좋아보이더라
그리고 친구 0명에 혼자 집에서 일하는건데 파워 집순이인데도 원룸에만 계속 있으면 개우울해짐
내가 사는곳은 해도 안들어왔음
그래서 낮에도 불켜야했고
우울하고 답답하니까 배달음식 엄청 시켜먹고 밖에 나가도 할일이 없으니까 사먹기만함
나가서 뭐라도 하나 사면 몇만원이고
모으는돈은 하나도 없고
미래가 없어서 돌아왔어
본가에 오면 마음이 불행해지고 이제는 죽음이라는게 내 마음속에서 스믈스믈 올라와도
쉽게 또 나갈 결심을 할수가없어
나간다고 모든게 해결되는건 정말 아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