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장이지만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 봄
근데 토요일엔가 아빠가 퇴근하고 아이스크림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놨거든 엄마가 왜 사오냐고 짜증냄
엄마가 아이스크림 요즘 매일 밤에 먹는다고 말한거 몇번 있어서 먹으라고 사온거임 +나도 좋아함
근데 살찐다부터 냉장고에 자리없다 투덜거리고 거기서 내가 빡침 일스택
뭐라 말은 안하고 난 방에 들어가서 문 닫고 있었고 엄마는 저녁 준비중이었음
거실에서 쾅쾅 하는 소리가 들리고 조금 후에 소리지르면서 나 부르더니 하는 말이 ‘ 아이스크림 주워서 넣어라’
그래서 나와서 봤더니 냉장고에 넣어놨던 아이스크림이 다 바닥에 내팽겨져있음
난 주우면서도 개빡쳐서 이게 뭐하는 짓이냐 함
어떤 사람이 짜증난다고 물건을 바닥에 던지냐, 하니까
던진거 아니고 냉장고에 물건 찾은거래 ㅋㅋ 난 계속 따졌어 왜 던져놨냐고, 내가 이렇게 던져놔도 나한테 화낼꺼잖아, 쾅 소리나는거 다 들었는데 이게 던진게 아니라고?
평소에도 내가 짜증나는 일 있다고 다른가족한테 풀지좀 말라고 뭐라했거든 그것도 말하고
엄마는 계속 던진거 아니다 이러고 이걸로 계속 싸우다가
내가 정떨어져서 저녁밥 안먹겠다하고 다음날까지 말 안하고 있다가 나한테 미안하다 한마디도 안하는 엄마가 너무 싫어서 또 밥 안먹는다,하니
아직도 삐졌냐길래 , 어 삐졌다 > 이 싸가지없는년이 평생 밥먹지마라이러고 냉전중임
내가 사과받고 싶어하는게 이상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