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애인 불안형 맞아? 불안형인 익들 들어와주라

1. 헌신함

2. 내가 살짝이라도 화내면 되게 민감하게 반응함 예를 들어 과하게 사과한다거나 내 기분이 상한 부분에 대해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 보여준다거나? 

3. 쌓아두다가 한 번에 확 터지는 성향 같음 난 내가 상대한테 나도 모르게 잘못했다거나 기분 나쁘게 굴었으면 바로 얘기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계속 참는 느낌이야 

4. 가끔 허락 맡고 내 폰 뒤져봄 + 연락을 중요하게 여김 

5. 아주 가끔씩 여차하면 내가 떠날 거 같다 이런 뉘앙스의 말을 함, 자기 왜 사랑하냐고 장난스럽게 자주 물어봄

내가 믿음을 못 줘서인지 아니면 애인이 불안형인지 감이 안 오네 

근데 난 문제 일으켰던 게 없는데 이성이랑 뭐 엮인 것도 없고… 

[둥이1]

맞는 거 같음

[둥이2]

불안형맞는듯 그리고 뭔가 저런 애들이 금사빠 금사식임

[둥이3]

불안형 마자 나랑 똑같

[글쓴둥이]

혹시 어디 부분에서 뭐가 불안한 건지 말해줄 수 있어? 그냥 상대 눈치가 잘 보이는 거야? 상대가 뭘 하면 덜 불안할 거 같아…?

[둥이3]

난 걍 항상 불안함ㅋㅋㅋ 난 상대가 많이 맞춰줘서,,그래서 오래 만나고 있음

[둥이4]

내가 그러는데 불안형 맞아

[글쓴둥이]

윗댓 질문 봐줄 수 있오?

[둥이4]

난 전에 회피형 만나고 심해진거라... 갈등 생기거나 서운함 표현하면 차였어서 그런 상황 왔을때 엄청 불안해져 갑자기 떠날까봐 사과하고 나 자신을 엄청 깎아내림
지금은 나를 사랑해주고 옆에 있지만 이 관심이 다른 사람에게 옮겨간다면 끝나는 거니까... 애인 반응 하나하나에 식었나? 다른 사람 생겼나? 이제 끝인가? 하는 생각들이 끝없이 들어ㅠ 이렇게 불안정한 나를 왜 사랑하는지도 모르겠고...
쓰니가 믿음을 못준게 아니라 아마 전에 상처받은 기억을 겹쳐보는게 아닐까 싶어!!
난 안정형 만나고 많이 좋아졌는데 내 불안감에 같이 흔들리지 않고 네가 불안해해도 상관없다는듯 오랜시간 덤덤하게 옆자리 지켜줄때 완전히 마음 열었어

[둥이5]

맞는것가틈ㅇㅇ 그냥 불안해 일관적으로 대해주고 일관성있게 말해주면 시간지나면서 괜찮아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