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 없는 사람 없겠지만
정말 힘들게 들어간곳에서 말도안되게 누명씌우고 쫓겨났을때도 사람 저주하거나
그사람 나 이렇게 만들고 잘사나 인스타 한번 쫓아간적없었음
뭔가 그런 사람한테 내 관심을 주기 싫었거든..
근데 정말 살다살다 이사람이 안죽으면 내가 죽겠구나 싶어서 저주를 했어
근데 저주만 하면 이 우울한 기분이 풀리는거야
오늘 아침까지만해도 죽고싶다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스위스 안락사 캡슐 찾아보고
강아지랑 이 좋은 날씨에 한시간 넘게 산책도 해보고
그래도 이 우울함이 뭘로도 안씻겨서 불행했는데
정말 이러다가 내가 죽겠다 싶어서 나름 열심히 저주를 했어
근데 저주란게 어떻게보면 그냥 미신이고 내 기분풀이기도 하지만
내 음울했던 마음이 사라지는 기분임
불행함이 없어졌달까...
그래서 우울할때마다 기분풀이로 저주 시작한지 일주일 좀 안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