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엄마가 코스 입는 거 별로야?

엄마가 촉감을 중시해서 코스 자주 가는 편인데

나는 효도 하는 기분인데 친구가 툭툭 무시 하는데 코스가 그렇게 그른가?

차라리 명품 가방 하나 스카프 하나 이런게 나아?

[익인1]

엥 먼솔 나 아는분도 돈 많으신디 코스 제일 많이 가심

[글쓴이]

엄...완전 빡센 명품은 없거든 가방도 폴렌느? 이런 좀 명품은 아닌 브랜드 쓰고
지갑은 프라다랑 스카프는 버버리 정도인데 좀 누가봐도 확실한 명품이 없어서 그런가
좀 대놓고는 아닌데 쫌 은근히 무시 하듯이 그래서ㅠ

[익인2]

당근 상관없지....!!!!!!!!!!!!!!!!!!!!!!

[글쓴이]

우리 엄마가 약간 영하고 나름의 엄마의 시크함과 모던함을 추구해서 코스 자주가는데
나는 나름 효도한다 생각하는데... 끄흡

[익인4]

코스 예쁰데

[글쓴이]

그치? 질도 좋고... 촉감 좋은 브랜드 인디 솔직히 60대가 코스면 멋쟁이 아니냐구ㅠ
뿌듯해 하고 있었는데 은근 무시 당해서 긁힘ㅜㅜ

[익인5]

코스도 비싼데 ㅠ

[글쓴이]

마자.... 요번 엄마 간절기 신상 코드 50넘게 주고 샀다구... 가볍고 엘레강스 라구....
늦게 취업해서 열심히 효도 하는데ㅠ

[익인5]

개인적으로 명품티나게 드는 것 보다 좋은 소재 옷 무심하게 입는게 더 세련되다고 생각해서 센스있다고 생각함…

[글쓴이]

나도 이쪽인디 친구가 은근히 무시해서 긁힘ㅠㅠㅠ
엄마랑 쇼핑하는 거 자랑 했다가ㅜㅜㅜ

[익인6]

ㄴㄴ신세계강남 코스에 어머니뻘 손님들이 젊은사람보다 더 많아

[익인6]

아예 찐명품이나 국내브랜드 중에는 미스지컬렉션급 말고는 백화점에 중년여성복 브랜드보다 코스가 더 예쁘고 질도 좋다

[글쓴이]

역시 아는 사람은 다 알겠지? 친구가 잘 몰라서 그런 거라고 하고 싶다 나 제대로 긁힘....
완전 타격 제대로 받음

[익인6]

그냥 진짜 몰라서 그런거라 뭐래ㅋ라고 생각하면 됨

[글쓴이]

고마오..... 살포시 울 엄마가 픽한 스카프 코드 자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