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꾸며보라고 용돈 주는거 어케 생각해..

이제 2번 만났는데

꾸미는 재미 좀 알았으면 좋겠다고 30만원 보내줌..

[익인1]

도대체 얼마나 후리하게 만난겨

[익인1]

그정도면 하루 풀세팅해주자

[익인2]

22

[익인4]

ㄹㅇ

[글쓴이]

그냥 곰손이라서 눈썹 뷰러만 해

[익인1]

ㅇㅎ..........옷은?

[글쓴이]

막 치마 이런건 아니고 적당히 꾸미는 정도

[익인3]

2번 만났는데...?????

[익인5]

먼가 별론데

[익인5]

같이 옷가게가서 사주덩가

[글쓴이]

장거리야..

[익인6]

근데 2번만에 그러는건 애초에 쓰니가 안꾸민다고 속으로 계속생각하면서 만나기 시작했다는거 아닌가 좀별루다

[글쓴이]

첫인상 얘기하면서 내가 객관적으로 예쁜편은 아니지~ 이래서 그런가.. 원래 잘 안꾸민다고도 했거든

[익인7]

잠옷 같은 거 입고 만났어??

[글쓴이]

아니이 슬랙스에 셔츠

[익인8]

난 싫음 나도 화장 못해서 간단하게 하는데 화장하라고 돈주는거면 ㅂㄹ

[글쓴이]

그치.. 30만원이 적은돈도 아니고 그냥 생일선물겸 화장품 사는데 다 써보라는데 정말 난감해

[익인9]

자존감 떨어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