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애인한테 자꾸 떠보는 연락 와서 걍 친구랑 손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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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트,2트,3트 때 전화랑 카톡온건 걍 친구를 많이 좋아하나부다 많이 불안한가보다 그러려니 하고

3트때까진 애인한테 설명잘해주고 친구한테 따로 니네끼리 알아서 지지고 볶으라고 뭐라하고 말았는데

이번에 한번 더 와서 걍 걔랑 결혼식 장례식 말고 연락 안할거니까

걱정하지 마시고 이제 연락하지 마세요 하고 끊음....

여자애가 어리기도하고 나도 불안장애 있어서 이해하려 했는데 진짜 별일이 다 있네...

[익인1]

몇 살인지 모르겠지만 참 그렇군

[글쓴이]

친구 33 나 30 여자친구 25인가 26인가 첨엔 어려서 이해했음 불안한맘도 이해가고 근데 한두번 그러고 자기들끼리 해결했음 좋겠는데 그걸 계속 나한테 그러고 있는것도 그 장단 맞춰주는 친구도 열받아서 크게 화내고 끝내버림ㅎ..

[익인2]

.. 불안형은 사회악임
저러는거 알면서 계속 만나는 친구도 대단하네

[글쓴이]

나도 불안형인데ㅎㅋ ㅎㅋ ㅋㅋㅋ 근데 불안해도 혼자 불안해하든가 애인이랑 싸우고 지지고볶아서 둘이 조율하든 그 여사친때매 짜증나서 헤어지든 하지 여사친이나 그 여자들한테 연락해서 떠보고 그럴 생각은 진짜 해본적도 없어서 당황스럽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