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여행갈때 운동화 신으라고 했다고 삐짐

예쁜 신발 신고간다니까 내가 동네 구경하는 것도 아니고 많이 걸을거니까 발 신경 쓰라고 했다고 삐짐 ㅜㅜ 일부러 여행간다고 동생이랑 예쁜 신발 사온고였다고 동생이 말해주더라 ㅜㅜ 여핸가서도 이러면 어쩌지

[익인1]

그냥 운동화 신으라구 말한거에 삐지진 않으셨을거같은데 너가 좀 틱틱대게 말했오?

[글쓴이]

자꾸 구두 신는대서 고집 그만부리라고 하긴 했음 ㅜ 난 저거 새로 사온지도 몰랐거든

[익인1]

그냥 신고싶은거 신게해드리고 운동화를 가쟈가면 되잖아 너가엄마맘 좀 몰라쥬는것도있넹

[글쓴이]

여행지마다 신발 챙기는 것도 귀찮아서 ㅜㅜ 그리고 꼭 엄마짐 다 내가 들게 됨

[익인1]

많이 걸어야하는 여행코스야? 그냥 엄마 원하는대로 하게해드려! 발아픈거 감수하라구 유하게 말씀드리고

[글쓴이]

1에게
그 코스도 엄마가 가고 싶다고 정한 코스임 ㅜㅜ

[익인1]

글쓴이에게
뭔코슨데그래 어디가눈뎅??

[익인2]

말을 해도 기분 안나쁘게 말하는 방법 있었을텐데...윗 익 말대로 운동화 가지고 다니다가 발아프면 바꿔신어도 되고

[글쓴이]

ㅇㄷ 가지고 다니기 귀찮아서 ㅠㅜ 그리고 엄마가 물건 간수를 잘 못해서 들고다니다 꼭 잃어버려

[익인2]

지금으로선 너랑 동생이 번갈아서 들고다니는게 가장 좋아보이는데... 효도한다 생각하고 들고 다니는건 어때
가서 발아프셔서 계획대로 못하는거 보단 낫잖아

[글쓴이]

나랑 엄마 둘임…게다가 초행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