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직원 계속 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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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기 조그만한 쇼핑몰을 운영중인데 지난 달에 들어온 유일한 남자 직원이 있는데 그분 특징이 뭐냐면 

1. 소심한데 덩치 엄청 크고 무섭게 생김..

2. 일은 아직 서툰데 매일 1시간씩 빨리 와서 업무 배움

3. 남들 하기 싫어하는 일 매일 남아서 해주고 감

4. 다른 여직원들이랑 잘 못친해짐..

대충 이런데 다른 직원들이 이 분 너무 무섭고 불편하다고 같이 일하기 싫다는데 둥이들이라면 이런 직원 계속 쓸 거 같아?

[익인1]

불편한말이나 행동한건 ㄹㅇ없어??

[글쓴이]

나도 하루종일 같이 있는데 전혀 없어! 그냥 묵묵하게 일만하는데 말 수도 없고 외형적으로 그래서 그래..

[익인1]

그거 그냥 유일한 남자에다가 인상싫어서 몰아가기 식으로 싫다는거임
직원들 말 무시하셈
3을 해주는게 진국인데 사람없어져봐야 정신차리려나 진짜
자르지마

[글쓴이]

그런면이 큰거 같아! 지난번에 실수한것도 그 분한테 떠 넘길려고 하고 그런게 조금씩 있더라구..

[익인2]

그냥 분위기만 그런거면 솔직히 굳이 자를 이유가... 일할때 직원의 외양보고 일하는거 아니잖아

[익인2]

내 눈에는 본인 업무 묵묵하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언행으로 사람들을 불편하게 하는게 아니라면 자르기가 곤란하다고 할듯

[글쓴이]

일은 한지 한달 밖에 안돼서 미숙한데 그래도 매일 빨리 와서 나한테 물어보고 손에 익을때까지 연습하던데 다른 직원들은 진짜 겉모습만 보고 그러나보다..

[익인3]

그러니까.. 종합해 보자면 소심하고 서투른 외견은 무섭게 생긴 덩치가 있는데 이 사람을 계속 고용해야 할 이득이 있냐?

그런 말인가?

근데 일이야 열심히 배우면 문제없고 외견 땜에 지금잘라야 될지 고민이라고 올려놓은 건지 저 조금 혼란스럽네요

[익인3]

왜냐면 제가보기엔 딱히 저 직원은 나쁘진 않아 보이는데... 잘라야될지를 고민한다고 올려놓으니까 좀....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