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국문학과 다니는 사람

방통대 국문학과 다니는 사람 방통대 안다녀도 상관없음

물어볼 거 많은데 대답해 줄 수 있어?

1. 국문학 학생들은 글쓰기, 맞춤법 ,책 보는 거 등등 이런 거 잘하고 좋아해? 국어 잘해?

2.거의 어디로 취업 많이 해? 교사하는 애들이 많나..?

3.복수전공 하는 사람 혹시 뭐랑 같이해?

4.방통대는 에타같은 커뮤니티 있어? 대면 수업도 해?

방통대 같은 학과 친구 사귈 수 있어?

방통대 알못이라 지금 많이 찾아보고 있긴함

너무 핑ㅍ 라면 미안..

[익인1]

국문과 1학년 글생 수강했다가 피눈물 흘린 타과 학생인데요...
출수에서 국문서 전과한 사람 뵌적있는데 지옥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 나 하나 들어봤다그러니까 그걸 어떻게 했녜 본인 피눈물 흘리면서 겨우 했다고... 그러셨고... 나도 한 과목 듣고 진짜 열심히 도망침... 후....

에타 있긴한데 내가 안들어가있어서 모르겠고 간간히 보이긴함.
걍 오픈카톡방도 몇개 있고.. 그래.... 근데 난 국문과 진짜못하겠더라...
1학년과목 난이도 너무 높더라고 공대쪽이긴해 내가... 흑흑....

[익인1]

1. 모름...
2. 교원자격증 안나오지않음?
3. 사바사일걸 안하는사람도많음. 학교특성상 3편도 많은데 3편이면... 이중전공하면 지옥이라. 걍 본인 끌리는거 하던데... 내친군 영문+불어 하더라.
4. 대면함. 학교 학기에 2~3번? 근데 대체로 나잇대높고 그래서 젊은사람들은 조용히 갔다 조용히 오는듯.

[글쓴이]

2번은 완전완전완전!!!!!열심히 해서 교육대학원? 갈 생각이야.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1]

뭐 그냥... 솔직히 학위따는건 진짜 쉬워짐... 근데 생각보다 점수잘받긴힘들어... 학비 얼마안하니까 일단 들어와서 생각해도 안늦음... 복전은 1년다녀보고 생각해도 안늦으니께....
방통대 음... 본인이 진짜 다 챙겨야하긴하는데 익숙해지면 걍 재밋어.... 나 방통대 2번째임

[익인2]

일단 난 방통대는 아닌 다른 4년제 대학 국어국문학과 졸업생이고
지금은 국어학 전공으로 대학원 다니는 중
1. 글이 좋아서 온 학생들도 꽤 되지만 성적 맞춰 오는 애들이 많은 과가 국어국문학과야
그래서 맞춤법 잘 모르는 애들도 많음...
2. 전공 살려서 취업하기 힘든 과라서 특별히 어디로 많이 간다는 건 없어
전공 살려서 취직하는 애들 중에선 방송 작가 혹은 출판계 정도... 근데 출판업계가 참 불황이야
교사하려면 교직이수라는 걸 따로 해야 하는데 내가 다녔던 학교는 그게 안 돼서 방법을 모르겠네... 아무튼 국어교육과하고 어떤 걸 해야 됨
3. 이 과가 진짜 전공 살리기 힘들다 보니까 복수전공도 다들 각자 선택한 진로 따라서 천차만별이야. 심리학 하는 사람도 있었고 아예 이과 쪽의 화학이었나? 이런 전공하는 애도 봤어

[익인2]

그니까 우리 과가 참 뭐가 명확한 게 없는 과야... 진로에 대해선 어느 것도 명확하게 이거다! 하는 게 없어

[글쓴이]

알려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