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좀 뒤죽박죽 같은데 미안
엄마가 조현병이고 옆에서 증상들을 지켜보는게 힘듬
약은 먹고 계시는데 어느정도 성격으로 굳어진 증상들이 있는듯
따로 살고 싶어도 현실적인 문제로 안됨
아빠는 2년전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돌아가셨고
내가 처음으로 목격
난 기분자체가 짜증이 베이스 인거같고 원래 안그랬던거같은데...기억도 잘 안남
특히 엄마랑 얘기할때 그러는데
본인 힘든얘기 주로 하시니 얘기하면 속이 갑갑하고 말도 안통하는거같고 아무래도 엄마랑 감정적인 교류가 잘 안돼서 그런거같음
난 엄마한테 바라는게 저를 좀 돌봐주고? 토닥여주고 엄마한테 의지하고 싶은데 엄마한테 의지를 할수도 없고 그래서 그런가..ㅜ
그리고 구토공포증이 있어서 대중교통도 잘 못타고 미리 걱정해서 그런일들이(구토) 안일어나게 시도조차 안함
불안해지면 울렁거리고 울렁거리면 불안해지고
울렁거려서 무섭고 괴롭고 통제못하는 상황을 빨리 벗어나고싶고..
밖에서 통제못하는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살을 꼬집는디던지 손톱으로 살을 꽉 누른다던지 그렇게 고통을 줘서 좀 증상을 환기시킴
예를들면 달리는 차에서 못내린다던지 일하는데 뛰쳐나간다던지 그런거?
그리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좀 하는데 무서워서 시도는 안함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만..
아니면 물품을 사다놓을까? 이정도 시도도 못하겠지만ㅋㅋ..
아빠가 죽어서 부러울때도 많고
용기있어서 부럽다 대단하다 그런느낌
우울하다기 보다는 힘들때 죽고싶다? 슬프다보다는
무력감...? 죽고싶은 감정이 먼저 듬
평소에 울지도 않고 우울하지도 않은거같고 기분좋은일 있으면 웃고 기분좋고 그럼
평소지낼때는 조금 무기력하거나
몸에 힘이 안들어가고 기운이 없다거나
잠이 갑자기 많아질때가 있고(이건 아마도 pms영향도 있을듯?)
컨디션이 별로고 소화도 안된다거나 그런정도
그리고 충동적일때가 있는데 갖고싶은 물건을 산다던지..
약간 기분전환 느낌으로 사는거같음
약간 보상심리 같은?
성격이 충동적인 면도 약~간 있고 실증도 잘 내고 그런편 또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ㅋㅋ?
대체 무슨 병일까
병원 가보는게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