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이용한다는 생각들땐 어떻게 해?

친구가 사업시작하고 바쁘다고 일년 넘게 못만났는데 알고보니 자기 필요한 사람은 다 만났고 한번씩 뜬금없이 연락와서 자기사업 홍보관련 부탁함…(페이x) 

[익인1]

괜찮음! 사업하는데 인맥이 필수니깐 이해해

[글쓴이]

아 그럼 난 만나지도 않음서 톡이나 전화로만 부탁하는건? 내가 보자해도 바쁘다고 피하고

[익인1]

그것도 괜춘해 별생각 없어...!

[글쓴이]

맘 넓네…혹시 사업해?

[익인1]

바쁘니깐 톡 전화로 부탁한거겠지 해서 괜춘한뎅...ㅠㅠ

[익인1]

노노 사업안해..!

[익인2]

오랜만에 연락한다고 하고 (스스로 잘못 알라고)
부탁은 그냥 읽씹 할 것 같은데

[글쓴이]

아 비슷하게 말하니깐 부담스러웠구나? 이러더라

[익인3]

나 같으면 친하게는 안 지낼듯 ㅎ

[익인5]

찐친이야...?

[글쓴이]

찐친이 뭔지 기준을 모르겠네
자기 요즘 친한사람들 따로 만나서 논다고 얘기했어
근데 나텐 시간 안 내더라

[익인5]

그럼 나같으면 그냥 서서히 멀어질래ㅜ 따로 시간 내는 것도 아까운 친구한테 부탁은 왤케 한댜

[글쓴이]

내말이…얘도 날 생각하는구나 느낌들면 나도 진심으로 도와주는 스타일인데 내가 왜 해야해?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