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 첫 돌 조금 지나고 홍역 걸리셨는데 그게 엄마의 외할아버지, 그니까 내 외증조할아버지 장례식장 다녀오고 난 뒤였음
할머니 말씀으로는 애기 데리고 사람 많은데에 오래 있다 보니까 면역력 약한 애기가 홍역 옮아온게 아닌가 싶다고 말씀하시더라구
그리고 지금은 입관전까지 저온에 시신 잘 보관하지만 예전엔 그것도 아니였으니..어린 아이들이나 임산부들 상갓집 못 가게 한 것이 계속 남아서 미신이 된 게 아니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