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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난 왜이렇게 미래에 확신을 얻고 싶은 걸까 당장 내일 일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ㅋㅋㅋ


 
익인1
너는 있어서 물어본거야? (진짜 궁금)
2일 전
글쓴이
엉 난 결혼하면 지금 애인이랑 하고 싶은데 애인은 아닌 것 같아서 슬픔...ㅎ
2일 전
익인2
난 그런얘기많이해 결혼적령기면 많이하지않나
쓰니가 어리면 솔직히 결혼이 안와닿으니까 안할수도있움..
나도 20대중반까지도 아니 28살까지도 결혼얘기 안했어,,

2일 전
글쓴이
맞아 애인이랑 나는 20대 중반인데 애인은 현실적으로 아직 결혼은 자기랑 먼 얘기라고 생각하더라고 이해는 하는데 내가 결혼 얘기(내 취업이나 근무지나 이런 게 이미 다 정해져있어서) 하면 그때마다 동조해서 그래도 나랑 결혼할 생각이 있구나 이랬는데 사실 애인은 없었대 나랑 하기 싫다 이런 건 아니고 사람일은 모르지 않냐고 그래서 내가 결혼 얘기할 때마다 부담스러워서 속으로 불편했다 하더라고 약간 슬펐는데 또 한편으로는 이해돼서... 근데 사귀면서 저 말 들은 이후로 미래 얘기하려고 하면 멈칫하게 되더라고...(우리 결혼하면~ 이런 거 아니더라도...)
2일 전
익인3
그렇게 확신주고 같이 있는 미래 얘기해놓고도 오히려 먼저 차는 경우가 있더라 조급해할 필요는 없는듯
2일 전
글쓴이
근데 나도 이 상황 겪어보니깐 애인이 왜 당장 내일 일도 모르는데 난 어떨지 모르겠다 했는지 알겠더라고 주변에 결혼할 것 같았던 장기연애커플도 하루아침에 헤어지고 우리도 헤어질 뻔 한 적 있었으니깐... 내가 연애 경험이 적어서 그런가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사귄다는 게 어렵네...ㅠ
2일 전
익인4
괜히 물어봐서 아닐경우엔 어케해ㅜ
2일 전
글쓴이
그니깐... 나랑 같은 마음이 아닌 거 알고 나니깐 쫌 속상하더라 괜히 물어봤네...ㅎㅎ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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