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해서 장례식장 못간다는거

내가 임신+출산해보면서 느낀게

사실 장례식만 못가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외출 자체가 힘들더라 ㅠ

초기엔 입덧때문에 밖에 나가질 못하고

중기엔 그나마 좀 살만한데

그마저도 체기랑 두통 콜라보라

밖에 한 시간 이상 못 돌아다녀 ㅠ

난 중기부터 임신성 이관개방증도 생겨서 진짜 힘들었어

후기엔 걍 일상에서 숨 쉬기도 벅차고 조금만 걸어도

밑이 빠질 것 같은 고통이 심해

배뭉침하고 자궁수축도 자주오고 소변도 숨 쉬듯 마려워

병원 or 산책 말고는 어디 나갈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더라

특히 먼 곳은 더더욱 ㅠ

[익인1]

맞아ㅜ 언니 보니까 맨날 밖에 돌아다니던 언니가 집에만 있는거보고 많은 생각했는데..
쓰니 잘쉬고 잘 먹고 날씨 추워졌는데 감기 조심해~

[글쓴이]

나도 밖에 돌아다니면서 에너지 얻는 타입인데
임신하고 밖을 못나가니까 진짜 왜 우울증 걸리는지 알겠더라고 ㅠ
익인이도 날씨 추워졌는데 건강라고 따뜻한 날 보냈음 좋겠어 ☺️

[익인2]

미신 문제 아니었어?

[글쓴이]

미신도 있는데 실질적으로 임신하면 외출 자체를 못하는 몸상태라는 말 ㅠ

[익인2]

그치 근데 본문하고 별개 얘기인 듯

[글쓴이]

? 본문이 저 말 하고있는데 무슨 말이람 글 읽은거 맞아?

[익인2]

다른 글 보고 한 얘기 아니야? 거기서는 미신 때문에 못 온다는 거 이해하냐는 거였던 거 같은데 아닌가

[글쓴이]

2에게
다른글이 있었어?? 몰랐는데 언제 올라온 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