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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직장 괜찮고 우리 집안도 괜찮은 편인데 
형부 직업이랑 집안이 넘사라 차이가 많이 나긴 하거든
결혼 전에도 언니 시부모님이 좀 못마땅해하셨는데 
둘이 너무 좋아하고 형부가 밀어붙여서 어찌저찌 허락하신 느낌이긴 했음
그래도 뭐 나쁜 상황은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지금 2년 찬데 갈수록 은근 까내리거나 무시하는 뉘앙스로 말씀을 하신다거나 친척 어른들도 그렇고 좀 그런가 보더라고 
엄마아빠가 알면 더 속상해할 테니 티도 못 내고 
나한테 하소연하는데 속상하고 안쓰럽고..
내가 뭐 해줄 수 있는 것도 없으니까 뭐
에휴
다행히 형부는 그래도 언니한테 여전한데 
마음이 좀 편안해졌으면 좋겠다 언니가


 
익인1
시댁 어른들 못 배웠네 밀어붙여서해도 힘드네..ㅠㅠ
10시간 전
글쓴이
진심 우리 언니라서가 아니라 인성이나 뭐나 객관적으로 진짜 괜찮은 사람인데.. 안쓰러워ㅠㅠ
10시간 전
익인1
시댁어른들이 별로 맘에 안 들어했는데 그때 그만 안둔거는 서로 넘 좋아해서였겠지..?!ㅠ
10시간 전
글쓴이
응 사실 언니는 자기 마음에 안 들어하시는 거면 결혼 접어도 된다 그랬는데 형부가 절대 못 놓는다 그래서 ..
10시간 전
익인1
그래도 형부가 중간역할을 잘 하셔야할텐데.,
10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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