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국에서 학교 다니고 짝남은 영국인 (백인) 이란말이야
근데 난 느낌에서 쌍방호감인 상태라 생각해서 내가 대시했었는데 걔가 미적지근한거야 한두달 그러다 파티할때 우연히 발코니에서 둘이 있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티를 팍팍냈어 그러니깐 나보고
'나는 문화가 비슷한 사람이랑 연인관계를 맺는 생각만 해봤어.'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가 그때 정이 떨어져서 굳이 그렇게까지 말해야되냐고 말하고 걔가 당황해서 우물쭈물하는데 대답 안듣고 갔거든
그리고 미안하다고 그날 문자 받고 괜찮다고 답장해주고 끝냈는데 이게 9월초거든
근데 걔가 얼마전에 내가 좋다고 맨날 내 생각만 한다 이러는거야..
사실 나는 아직도 마음이 있긴 한데.. 그냥 내가 여자로 별로다 이러다가 좋아졌다 하면 사귈텐데..뭔가 저게 되게 ... 자존심이 상하는거야 문화 어쩌구 그러는게
이거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거같아...? 솔직히 저게 어느정도로 구린건지도 잘 가늠이 안돼 내가 마음이 있으니깐 .. 걍 대놓고 말해주라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