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 한 오빠랑 3-4씩 따로 자주 보고 그 오빠 친구들이랑도 친해지고 하다보니 어느순간 둘이서 보는 날도 많아 지고
나랑 그 오빠랑 둘 다 차 있고 집 완전 반대 방향인데 항상 둘 중에 한 명이 데리러 가고 데려다 주고, 둘 다 차 안 들고 나오면 오빠가 우리집 앞까지 택시타고 왔다가 다시 택시 불러서 집 가
오늘도 같이 놀다가 내가 술집에 가방을 두고 왔는데 오빠한테 말하니까 전화해서 찾아봐주고 내가 장난처럼 내일 그 동네로 드라이브ㄱ? 이러니까 바로 알겠다 몇 시? 이러고 답장와서 같이 가기로 했어
헤어지고 집 들어오면 항상 전화나 카톡 해서 잘 들어갔냐고 확인하고, 어제는 오빠가 나를 집 앞에 내려줬는데 진짜 집 바로 앞에 내려줬는데
전화와서 오늘은 집 앞에 술 취한 사람 없었냐 잘 들어갔냐고 물어보더라구
둘이서 밥도 먹기로 했는데 이거 썸 맞지...?
나도 그 오빠가 싫은건 아닌데 겹지인이 너무 많아서 걱정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