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진짜 많이 하는데 그렇지 않다는 사람들은 뭐 믿고 하는 말이야

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내 친구 엄마가 산부인과 의사인데 중절 수술 문의 진짜 많이 들어온대. 심지어 난 그때 고딩이었는데 우리 학교 여자애도 온 적 있다고 한 얘기도 들음

주변에 없는 건 소문 나고, 찐친이어도 낙태까진 밝히기 어러우니까 말 안 하는 거지. 실상은 진짜 많은데

[익인1]

나 고딩때 유학가느라 자퇴했는데 낙태해서 자퇴한거라고 소문 쫙 돌아서 나 그동네에서 낙태한 애 됨…. 그래서 얘기도 들었다 이런건 믿을수 없음ㅋㅋㅋ 내가 피해자라

[익인2]

성매매 진짜 업소 많은데 여자가 보편적으로 몸 판다는 거랑 비슷한 논리 아님? 그럼 명확한 통계도 없는데 뭐 때문에 보편적이라는 거야 생각보다 많은 거지 그게 보편적인 건 아니잖아 저 글을 가지고 논하는 거면 저 글은 보편적인지를 묻고 있는 거고

[글쓴이]

뭔소리하는겨?

[익인2]

인기글에 있는 글 보고 하는 말 아니야?

[글쓴이]

아니 맞긴 한데 너가 하는 비유가 이거랑 뭔 상관인지 모르겠어서

[익인2]

저 글 자체가 20대 여자가 보편적으로 낙태를 많이 하냐는 걸 묻고 있고, 너는 파생글로 낙태를 진짜 많이 한다고 글을 올렸잖아 그 말이 즉, 20대 여자가 보편적으로 낙태를 한다는 거에 동의하는 거 아님? 저 글 자체가 보편적인 기준으로 많다 적다를 논하고 있는데 그 예시로 성매매 업소의 수가 많고, 종사자의 수가 상당하고, 그마저도 통계로 다 잡히지 않는데 그럼 20대 여자가 몸 판다는 것도 같은 논지로 보편적이라고 볼 수 있는 거냐는 말임 20대 여자의 총 인구 수와 20대 여자의 낙태 수 이런 것 자체가 통계가 없는데 보편적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이 안 되잖아

[글쓴이]

2에게
그렇게 쓴 글 맞는데, 너가 한 말처럼 성매매업소 많으니까 몸 파는 여자도 많다< 이 맥락은 아닌데? 난 애초에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고 생각해서. 업소가 많아서 가는 남자들이 많다면 모를까

[익인2]

글쓴이에게
수요와 공급은 당연하지 낙태를 해주는 병원도 수요가 있기 때문에 공급이 있는 거니까 성매매를 하는 남자보다 성매매를 하는 여자의 수가 적기야는 하겠다만 둘 다 통계가 없는 건데 보편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게 내 말의 요지임 애초에 니가 파생글이 아니었다면 니 말이 맞지 보편적이라는 말이 안 붙으니까 근데 파생글이라서 문제인 거임

[글쓴이]

2에게
아 글큔 너랑 나랑 겪은 게 다르니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익인2]

글쓴이에게
그럼 너는 진짜 절반은 낙태를 한다고 보는 거? 대략적인 낙태 수가 통계로 있기는 할 텐데 20대에 한해서만 집계된 것도 아니라서 절대로 보편적이라고 할만한 수치는 아닌데

[익인3]

그치...

[익인4]

아는만큼 보이는거지 딱 자기가 세상을 볼수있는 만큼

[익인5]

걍 본인 주변에 안 보이니까 글케 생각하는 거지 그러려니혀~

[익인6]

10명중 몇명이 해?

[익인6]

7명?

[익인7]

당연히 산부인과 의사야 많이 보겠지... 그렇다고해서 전체적으로 볼 때 그게 진짜 많은 수일까?

[익인8]

기혼 여성 기준 30%대라고 하네 경험 1번이라도 있는 케이스

[익인9]

□ 조사에 참여한 여성(만 15~49세 8,500명) 중 성경험 여성은 82.6%(7,022명), 임신경험 여성은 41.4%(3,519명)였으며,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606명)의 비율은 성경험 여성의 8.6%, 임신경험 여성의 17.2%로 나타났다. 만 15~44세 여성(6,959명) 중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은(365명) 성경험 여성의 6.6%, 임신경험 여성의 15.5%로 나타났다.

* 2018년 조사 결과 인공임신중절 경험률 : 성경험 여성의 10.3%, 임신경험 여성의 19.9%
○ 인공임신중절 당시 연령은 만 15세부터 49세까지 매우 다양하였고, 20대에 가장 많이 분포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만 28.5세(±5.99)로 나타났다.

- (만 15~44세) 인공임신중절 당시 연령은 20대가 가장 많았으며, 평균 연령은 만 27.0세(±5.54)로 나타났다.

* 2018년 조사 결과: 평균 만 28.4세

- (만 15~44세) 인공임신중절을 경험한 여성의 평균 경험 횟수는 1.04 (±0.27)회였다.

* 2018년 조사 결과: 1.43(±0.74)회
□ 2020년 인공임신중절률*은 3.3‰, 인공임신중절건수는 약 3만 2천 건으로 추정되며, 2017년 이후(2018년 조사에서 건수 추정 최종 년도) 감소와 유지 수준에서 소폭 변동**하고 있다.

* 만 15-44세 여성인구 1,000명당 인공임신중절건 수

** (’05년) 29.8‰ (342,433건) → (’10년) 15.8‰ (168,738건) → (’16년) 6.9‰ (69,609건) → (’17년) 4.8‰ (49,764건) → (’18년) 2.3‰ (23,175건) → (’19년) 2.7‰ (26,985건) → (’20년) 3.3‰ (32,063건)

[익인9]

출처 https://www.kihasa.re.kr/news/press/view?seq=47320
위에 익이 쓴 건 찾아보니까 2005년거고 이게 그나마 최신인듯 많다고 하기엔 뭐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