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이 가난하고 동생들이 많아서 나까지 챙겨줄 여유가 없다고 하셔서 난 딱 20살 되자마자 독립했어.
생활비든 월세든 보험비든 휴대폰비든 그냥 나한테 들어가는 모든 돈은 내가 학교 다니면서 벌어서 냈어. 지원금이든 장학금이든 다 나한테 조건 하나씩은 안맞아서 받을수 있는게 없대서 알바로 돈 모으는 중이고
근데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더라... 아빠랑 저번에 술 먹을 때 울면서 진짜 죽을만큼 힘들고 못견딜것 같다고, 나중엔 꼭 부자되고 싶다고 했는데 아빠도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미안하다고 같이 우셨어
지금은 힘들겠지만 나중엔 꼭 성공해서 가족들이랑 해외여행도 보내고 울아빠 꿈인 벤츠도 사드리고싶어. 열심히 살면 가능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