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동안 잠잠했던 우울증이 다시 그러네..

중고등학생 시절 안좋은 시도도 많이하고 맨날 그러고 살다가 삶자체 의미를 찾고나서 지금 7년동안 우울증없이 잘 살았는데

요즘 또 문득문득 살기싫다 나도 죽을까 이런생각하면서 

다시 죽을 방법 찾고있는 나자신..ㅠ 열심히 잘 살고싶어서 

이것저것 발악하는데 내 자신이 못나보일때가 가장 죽고싶은듯..

[익인1]

안아주고 싶다

[글쓴이]

정말 살아가기
너무 힘드네 ! 살기너무 힘든 세상같애 내 세상이 작은건가 싶고..

[익인2]

빨리 정신과 가서 약물 치료 받아ㅠㅠㅠㅠ

[익인2]

아니 진짜 나도 버티다가 몸에 신체화증상생겨서 정신과 가서 약먹으니까 어느정도 진정되도라ㅠ

[익인2]

아직도 신체화증상으로 아픔 ..

[글쓴이]

이미 진짜 우울했을때 한번 이겨냈어서 요즘 생각이 많아서 그런가봐 .. 나는 평소에는 괜찮다가 내 자신이 한없이작아보일때 너무 살기싫더라 ㅠㅠ 익이는 우울증 이유가 뭐였어?

[익인2]

사람과의 관계.. 대학교사람들이랑 친하게 지냈는데 배신당했고 전남친한테 언어폭력 당한 이후로 계속 그 기억을 반추하다가 신체화증상이 생기더라

[글쓴이]

진짜 힘든일 하나도 힘든데..그렇게 여러개 일어나면 누구나 버티기 힘들지..
몇년동안 잠잠해서 괜찮은줄 알았는데 아니였나봐

[익인3]

병원가보자 그리고 쓰나 잘하고 있어

[글쓴이]

정말 ?..ㅜㅜ우리엄마도 안해쥬는 말을 익이가 해주네 고마워 .. 정말 잘 살아가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