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취준생인데 부정적인 말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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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애인이 부모님한테 깨졌나봐 흔히 하는 취업 잔소리있잖아 

나같아도 그럴 것 같아 왜냐면 그냥 취업 회피하면서 알바하고있거든 

무튼 나한테 하소연하길래 좀 쓴소리, 조언해줬는데 부정적인 말만 해오고 그래서 내가 미래가 안그려진다 마인드부터 바꿔라 아님 행동으로 보여줘라했더니

미래가 안그려진다—> 이 말에 꽂혀서 … 난 우리 미래가 아니라 설명해주는데 이게 맞나 싶어 

헤어지긴 싫은데 그냥 냅도야하나

[익인1]

취준은 자존감 바닥이긴해ㅠㅠ

[글쓴이]

그치그치 나도 해봤으니까 잘 알아 ㅠㅠ 근데 노력을 안해…

[익인2]

웅ㅇ 그냥 냅두자ㅜ

[익인3]

취준생은 진짜 미래 없고 암울해 근데 쓰니가 옆에서 버텨줄 의무는 없어 애인도 억지로 밝은척 할 의무 없는거고 사랑하면 걍 냅둬

[익인4]

미래가 안그려진다고 애인한테 말한거야?

[글쓴이]

응 취업하기 두렵다고 회피만 하고 알바만 하구 부딪혀본 적 없어서 그렇게 말했어

[익인4]

나도 애인한테 그 말 들은적 있었는데 개상처였음... 결혼 이야기 나온것도 아닌데 뭘하든 내맘아닌가 싶어서 ㅋㅋ... 심지어 니이도 어리네
저 말 사과는 하는게 좋을것같어

[글쓴이]

맞아 난 애인 선택이니까 그냥 믿었어 바꾸고싶지도 않았고 …
근데 자꾸만 나에게 부정적인 말만 해오니까 그랬던 것같아 마인드가 너무 안 건강해서 …
저 말은 사과해야겠다

[익인4]

애인이 감쓰짓 하나본데
그거 다 들어줘야되는거 아니야
적당히 거리두면 알아서 그런말 안할걸

[익인5]

몇살인데??????

[글쓴이]

애인 24살이야 3년제라 작년에 졸업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