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뚱뚱했다가 살뺀 입장이여서 그런가 건강해보인다

소리가 죽어도 듣기싫음 피해의식? 그런거 같긴한데

건강해보이네 요즘~! 보기좋다 이런식의 이야기 들으면 

우울해짐 ㅜㅜ 아무도 이해못하지만 난 적어도 그럼...

[익인1]

엇 진짜? 난 기분 좋던데,, 나 잘 관리하고 있구나 싶어서

[글쓴이]

난 말라서 밥먹은먹고다니냐 이런소리 들으면 기분이 좋더라고..이것도 내 정병이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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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ㄷ ㅜㅜ 살 엄청빼면서 이상해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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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병약미 좋아해

[익인3]

근데 살쪘다는 소리를 돌려서 그렇게 말하기도 하니까 이해는 됨...

[글쓴이]

ㅇㅇ 맞아 ㅜ 그래서 난 싫어해

[익인4]

아 뭔느낌인지 알겠다
나한테도 누가 얼굴 좋아졌다 이랬는데 순간 살쪘다는건가 생각들었음

[글쓴이]

나도 자꾸 이런쪽으로 생각해서 뭐지 나 살쪘단건가? 이런생각 듦

[익인5]

건강하다 복스럽다 잘먹고 지내보인다 이런 계열로다가 싫은거 인정ㅋㅋㅋㅋㅋ

[익인6]

살뺐는데 건강해고인다..? 아 칭찬이지 칭찬인데...기분 나빠

[익인7]

쓰니 뭔 기분인지 이해감 ㅠㅠ

[익인8]

충분히 이해가

[익인9]

근데 노인들 아니고서야 건강해보인다는 칭찬은 좀 찜찜하긴하지 대부분 건강한 시기라서

[익인10]

이해한다.. 약간 강박? 같은거 생겨서 나도 살 한참 빼고 나서 왤케 말랐냐는 소리가 너무 좋았음... 어쩌다가 건강해 보인다 소리 들으면 살이 다시 쪘나? 이런 생각 좀 들긴 하더라 근데 이게 더 좋은 말이었던거임

[익인11]

어렸을때 나이드신분들이 통통이상 어린이한테 많이 하는 말인데
나도 어렸을때 다른애는 예쁘다 귀엽다 하는데 나보고는 건강해보인다 소리 많이 들어서 싫어ㅠ

[익인12]

먼지 이해함ㅠㅠ 살 쪘었을 때 요즘 좋은가보다~ 이렇게 돌려 말하는 소리 들은 경험이 있어서 더 그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