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에 외동딸,엄마는 수급자 결혼 못 하겠지?

아무리 돈 모은다해도 결혼은 넘사벽이지? 이런 가정 알고 누가 좋아하기나 할지

[익인1]

사람이 좋으면
상대가 알아볼수도 있지

[글쓴이]

2년 만난 애가 다 알고도 결혼 얘기 했었는데 어쩌다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는데 이제 누구든 그렇게 다 못 터놓겠어…

[익인1]

누구나 단점은 있어
근데 배우자될 사람한테는 정확하게 말해야지ㅠㅠ눈딱감고

[글쓴이]

그렇게 헤어지거나 하면 트라우마 생겨서 못 만날거 같은데 …그래도 견뎌야하겠지?

[익인1]

억지로 만날 필요는 없지
만나고 싶어질 때 만나 ㅎㅎ

[익인2]

어리고 얼굴이쁘면 가능할수도

[글쓴이]

그건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나이들면 이혼 확률 높아지는 거 아니야?

[익인2]

결혼할때부터 더 쉽긴하지?
저거 아니고 상대방 쪽이 기초생활수급자다 이러면 결혼 안한다는 남자쪽도 많을것같은데
요즘은 여자집안도 보지않나
비슷한 수준이면 상관없겠지만
아님 능력이 좋던가

[글쓴이]

무슨 소린지 모르겠어
여자 집안이 저렇게 엉망인데 결혼 안하는 남자 많겠지.. 당연히

[익인2]

ㅇㅇ 그래서 힘들것같다는 말이야 현실적으로

[익인3]

엄마랑 사이좋은거면 상관없는데

[글쓴이]

사이는 좋지 친구 같아.. 근데 엄마 모은 돈 1도 없고 수급자니까….

[익인4]

왜? 할 수 있지~ 좋은 사람이고 열심히 살면 할 수 있지~

[글쓴이]

현실적으로 보면 집안이나 나나 가진 것도 없고.. 좋고 열심히 산다고 해서 가능할까?..

[익인4]

나도 우리집 한부모가정이고 외동은 아니지만 우리엄마 아직 수급자라 지원받으면서 생활하시는데, 결혼준비중이야. 그런 사정 다 이해해주고 보듬어주면서도 글쓴이 사랑하는 사람 만날 수 있을거야.
가장 중요한건 그런 상황을 탓하지 말고 더 열심히 미래를 그려나가야한다는 점이지. 그러면 좋은 배우자가 나타날거라고 생각해 나는.

[익인5]

요즘 이혼,한부모가정 흔함

[글쓴이]

대신 집에서 보탬을 줄 수 있거나 본인이 가진 게 좀 있거나 그래야 하는 거 아니야? 울집은 차도 없어 심지어..

[익인5]

근데 넌 이미 답을 정해놓고 물어보는 거 같음 한부모 수급자 가정은 결혼 못 한다고ㅇㅇ

[글쓴이]

현실적으로 하더라도 그게 지속이 될지..
맞아 내가 봐도 답 없는 거 같아서 그래ㅜ

[익인5]

넌 너가 저걸 이겨낼만큼의 의지도 없는 거 같음 그럼 못하는거지ㅇㅇ

[익인6]

할 사람은 다 하더라 인터넷에서 집안을 보고 돈을 보고 배경을 보고 이것 저것 다 따지고 한다고 해도 그런거 극복하고 잘 사는 사람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