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우리집 가난한데 자꾸 부모님이 간호학과가라함

	익인1 집 가난하면 간호학과 보내려고 하는 경향이 크긴 해 어제 글쓴이 간호사 면허로 평생 먹고 산다고 가라고함 어제 글쓴이 간호사들 고생하는 거 다 유난떠는 거라고 어제 익인4 그거 헛소리고 니 맘대로 해 원하는 길로 어제 익인37 오우 노우 고생은 많이 한다 어제 익인59 너가 알아서 근무 환경 찾아보고 정해야지 어제 익인4 22... 사실 우리 사촌중에 힘든집 딸들 대부분 간호감... 어제 익인27 33 어제
	익인2 근데 간호 좋아 가난을 떠나서 기술직이고 생각보다 진로가 다양해 어제
	익인3 절대 부모님말 듣지말고 너가 원하는길 가 하루에 8시간 이상을 일해야하는데 직업이라는게 적성 안맞으면 너무 괴롭더라 간호 가지말라는게 아니고 너가 진정 원하는길인지 생각하고 결정해 어제
	익인5 니 인생이니까 너 원하는 길로 가라 어제 글쓴이 지금 대1이고 작년에도 부모님이 어떻게든 간호 보내려고 했는데 다시 생각하고 간호가라함 어제
	익인6 기술배우는게 최고긴함 어제
	익인7 그렇게 간호가면 진짜 정병걸림 병원에선 개태우고 힘들어죽겠는데 집에선 돈 벌어야하니까 일 못 그만두게 하고 비추.. 어제
	익인8 맞는 말이긴 한데 이미 대학 갔는데 다시 보내는 것은 조금 오바인 것 같다ㅠㅠ 어제
	익인9 부모님이 보내려고 하시는건 이해가 되는데 말씀을 너무 답답하게 하신다 고생하는게 유난이라니...ㅠ 간호 가서 힘들다고 해도 1도 위로 안해주실거같은 느낌이다 어제
	익인10 네가 하고싶은건 뭔데 어제 글쓴이 그냥 지금 과 졸업하고 취업 막 거창한 꿈같은 거 없음 그냥 간호는 안가고 싶어 ㅠ 어제
	익인11 취업이 보장된다는 거 생각보다 큰 메리트이긴 함 어제
	익인12 이미 안가고싶으면 가서 못버팀 어제
	익인13 딱히 하고 싶은게 없으면 좋은 선택지인게 맞는데 들어가기전부터 싫으면 처피 못버팀 어제
	익인14 원래 싫어하는게 뭔지 지워가면서 좋아하는거 찾는거래 곰곰히 고민해봐 어제
	익인15 나도 진짜 가기 싫었고 실습할 때마다 죽고 싶었는데 면허 따고 취직하니까 좀 괜찮아짐.. 취직이 잘 되는 건 이직이 많다는 거라, 솔직히 힘든 직종임 어제
	익인16 억지로 간호 가는건 진짜 아닌것 같다 어제
	익인17 요새 간호도 불취업이라는걸 계속 알려드리자... 어제
	익인18 간호도 사바사임 물론 돈은 초년생에비해 잘벌긴하지만 그것도 몸 갈아버는거임 교대근무가 대부분이니까.. 그리고 나는 피같은거 못봐서 진짜 죽어도못함.. 천망원준다해도 못해 어제
	익인19 간호 한다면 좋지 근데 진짜 잘 맞아야됨... 어제
	익인20 솔직히 최고이긴함 어제
	익인21 성격 무던한 편이고 체력 좋으면 잘맞을거 같긴해 어제
	익인22 너 성향만 맞으면 사실 이만한 직업이 없긴해 나이들어서도 언제든 수요가 있고 근데 성향 안맞는다 절대 하지마 어제
	익인23 간호 좋긴해~ 태움 이런 직장스트레스야 사실 어딜가도 있음.. 굳이 대병 임상이 아니어도 기업이나 보건교사같은 직렬도 갈수있고 어제
	익인24 나도 흑수저라 간호왔는데 난 만족하긴함... 성적애매하고 하거싶은거 별로 없고 집못산다면.. 나쁘지않음.. 지금은 8년차 간호산데,, 걍 나쁘지않은 직업같음,,, 어제
	익인25 나랑비슷하네 난 걍 내가 간거거든 취업만보고 근데 요즘은 취업도 힘든모양이던데 그리고 진짜 힘들다... 뼈가 녹는느낌이었어 바쁠때는 대병 3년 버티다 런함 평생할 직업 절대절대절대아님... 안갔음좋겠어 어제 익인25 원해서 가도 힘든데 지금 안가고싶은거아냐? 절대가지마라.................. 어제
	익인26 쓰니 댓글보면 가도 못 버팀 어제
	익인28 가난한집여자는 간호과가면 좋다는말있긴한데 쓰니보니 가도 안맞아서 결국 튀어나올것같네ㅠ 그럴바에야 안가는게 나을것같애 괜히 시간돈 버릴듯 어제
	익인29 취업잘된다는것도 결혼 전 이야기임 결혼하고나서는 다른직업군보다 취직이 쉽다는거 뿐이지 돈도 거의 후려쳐져서 받게되니까 잘 생각하고 가야해 어제
	익인30 꿈이 없으면 면허증 따는 곳으로 가야하는거임 어제
	익인31 너가 안가고싶으면 안가야지..간호면허 있어도 그거 안살리는 사람 엄청 많은데 이유가 있는거니까 어제
	익인33 간호 간다고 다가 아님 진짜 아무 생각 없이 가기 좋은 것도 맞는데 그만큼 탈주도 많아 간호사 되고서 탈주하는 사람도 많은데 어제
	익인34 가봤자 적응 못하지 않을까.. 나랑 비슷하다 난 진짜 혐오수준으로 사람 상대 싫어해서 절대 못 갈 듯 어제
	익인35 다른과들에 비해 취업보장되니까.. 간호정말싫으면 컴퓨터과가는것도..나쁘지않아 성적은 괜찮은편? 어제 익인56 22 적성만 맞으면 컴공 좋아 초봉도 쎄고 전공자면 취업도 쉽게되는편임 어제
	익인36 근데 간호사 할거면 아예 마음먹고 호주가서 공부한뒤에 케어러 같은거 해봐 부양가족만 다 버리고 떠나면 찢어지게 가난해도 정착할 수 있더라 지금처럼 부모님때문에 한국 간호사하면 체력 정신 다 털리고 돈은 돈대로 새어나갈듯 어제
	익인38 요즘 취준 너무 힘들어서 간호 할걸 싶은 생각 들긴 하더라..... 어제
	익인39 단순 안정적이고 월급이 나쁘지 않아서 간호사 하기에는 성격적인 부분도 잘 맞아야 한다고 생각함. 내 동생 간호사 되고 의사랑 트러블도 있어봤고 그 안에서 별별 기싸움 다 겪으면서 성격 기ㅈ쎄로 변하는 거 보고 아무나 못하겠다 싶었음 어제
	익인40 간호학과 가서 해외취업 고려해보자 어제
	익인37 근데 진짜 안 맞으면 못 버틸 거여.. 일 개힘드니까 잘 생각하고 가야해... 어제
	익인41 나 인서울 간호 4학년인데 그런마인드면 진짜 안하는게 나아 지금 졸업앞두고 있는데 우리중에서도 졸업하고 임상으로 안가는친구들 많아 적성 안맞는다고.. 물론 면허있으면 든든한거 맞는데 몸갈아서 하는직업이고 공짜가 아니야 어제 익인41 간호사 하고싶어서 온 친구들도 편입이나 전과생각한 애들 되게 많았어 어제
	익인42 사명 있어도 하기 힘들 일인데 하기 싫은데 억지로 가서 일 잘하게 될리가... 어제 익인42 들어가면 금융치로 약간 되긴 한대 어제
	익인43 사실 맞말이긴 함.. 최근에 어떤 유튜버도 고민 끝에 간호사 도전하잖아 그만큼 잘 맞으면 좋은 직업임ㅋㅋ 근데 꿈 있어도 버티기 힘든게 간호인데 이런 마음으로 가면 백프로 금방 탈주함 어제 익인43 내 지인 어정쩡한 지방대 간호학과 나와서 빅5 합격해서 다니고, 월 300 이상에 성과급 어마어마하게 받는거 보고 애매하면 간호도 나쁘지 않다 생각함 어제
	익인44 간호사하다가 때려치우고 국비교육듣고 신입디자이너로 오는사람도있음... 세월낭비잖아 그렇게공부해서 최저임금받는 신입직원이라니.. 어제
	익인45 인문대면 사실 취업 답없긴함 집에서 취준 1년은 지원해줘야함 어제
	익인46 맞말치곤 어머니가 현실을 몰라서 하는 소리가 짜증나긴할듯 어제
	익인48 원해서 가도 힘들어하는데 그게 아니면 더 힘들것 같은데 .... 어제
	익인49 왜 가라는지는 알것같긴해 어정쩡하게 중소가느니 간호가 낫긴해서 어제
	익인50 사촌네 막내 빼곤 다 간호 가긴 했어… 막내는 성적 안 돼서 못 감… 금융치료 된다하긴 하더라 어제
	익인51 솔직히 취업만 놓고 본다면 간호과가 나쁜 건 아님. 근데 모든 직업이 그렇듯.. 병원이든 회사든 버텨야 돈을 버는 거지 ㅋㅋ 갔는데 못버티고 이 병원, 저 병원 전전하고 다니다가 포기하면 걍 기껏 공부한 시간도 날리는 거잖어 ㅋㅋ 하고 싶은 거 해... 하지만 너가 진짜 뭐 할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그냥 인문계열쪽으로 성적맞춰 가야지.. 하는거면 간호쪽을 고려해 보는 걸 추천하긴 함...난 인문대 나와서 엄청 후회했기때문에... 어제
	익인52 내 친구 간호 잘 안맞아서 건강 갈리고 그냥 그만둔다더라,,,, 적성에 맞아야됨 잘 생각해 어제
	익인53 없는집에서 중산층올라가려면 간호가 직빵이긴함 ㅇㅇ 어제
	익인54 근데 간호는 적성 진짜 조금이라도 맞아야하는데ㅜㅜㅜ 어제
	익인55 원하는 직종이 뭔지 몰라도 부모님이 지원해줄수있는게 한계가 있거나 그러니 간호직 가라고 하신거같은데. 만약 여유가 있고 집에 너 말고 재정적인 부분이 괜찮으면 다른일 하라고 하셨겠지. 어제
	익인57 의료나 보건계열쪽은 안맞으면 공부부터가 힘들더라... 어제
	익인58 꿈이나 하고 싶은게 딱히 없으면 우선 취업이라도 빨리 빨리 하는 게 맞긴 한 것 같아 나도 쓰니처럼 간호학과 다니기 싫었음 적성에 안맞아서 1년 휴학도 하고 자퇴한다고 난리쳤었는데 졸업하고 보니까 생각보다 내 수준에서는간호사만큼 취업 여기저기 잘 되는 직업이 없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일하다보니까 여기도 나름 직장이고 나쁘지 않고 돈모으는 재미도 생기고, 돈이 모이니까 취미도 생기고 심적인 여유 생기면서 앞으로 내가 뭐하고 싶은지 꿈이 뭔지 생각할 수 있게 되더라고 그리고 되돌아보면 간호학과 공부 진짜 쉬웠음 팀플에서 무임승차하려는 사람들만 빼면..ㅎㅎ 요즘 간호학과 취업 안돼서 난리던데 아예 졸업하자마자 간호직 공무원 시험 준비 바로 하는 것도 좋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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