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애하려는데 생산직이라고 반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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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싫다..

잘생기고 키크고 몸 좋고 이성 없고 건실하고 진짜 유니콘남이라 생각해서 만나보려하는데 벌써부터 부모님 반대 ㅋㅋㅋ 진짜 개짜증나 하... 고졸이냐 전문대냐 부터 집안은 어떤 집안이냐 이러고 있어 

난 그론 거 상관없고 얼굴이랑 성실함 다정함이 중요한 사람인데 내가 왜 눈치봐야되는지 모르겠음 

당신들 딸이라 내가 아까워보이겠지만 그래도 내가 좋으면 되는 거 아닌가

[익인1]

결혼할 사람 아니면 앞으로 이야기 하지 말어

[글쓴이]

나 27인데 결정사 등록하라고 강요해서 만나는 사람 있다고 하니까 저래
아니면 전에 만났던 사람 집안 좋고 직업 좋으니까 차라리 걔 만나라고 ㅋㅋㅋㅋ 진짜 환멸나

[익인2]

어떻게 만났어?

[익인3]

결혼할 사람 아니면 시간 낭비는 맞음

[글쓴이]

난 결혼 전제여도 생산직이 크게 문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근데 별볼일 없다 생각하나봄 우리 부모님은 나 작은 회사 물려줄 생각이라 내가 아깝나봐

[익인3]

당연히 아깝지.. ㅋㅋ 나도 생산직 붙은적 있는데 난 대학교 다닐때 잠깐 알바 형식으로 직원 채용됐는데 걍 진짜 개 나 소 나 다 갈수 있는 곳임.. 둥이가 훨배 아까움 작은 회사 물려줄 생각 이신데... 남자가 생산직 다니다니.. 나였어도 머리 뜯고 말렸음

[글쓴이]

아 정말..? ㅠㅠ 면접봐서 가는 곳인데... kt&g야.. 사실 뭐 하는지는 잘 몰라.. 근데 나도 부모님이 벌써 이러니까 그냥 마음 접을까 하긴 하거든..

[익인3]

난 삼성 붙었었는데 그냥 진짜 개 나 소 나 가는 곳이었음 ㅋㅋ 난 걍 알바형식으로 잠깐 한건데도 붙은건데... 그리고 둥이가 진짜 아까움 ㅇㅇ 둥이가 회사 물려 받을 정도면 남자를 훨씬더 잘난 사람 만날수 있을것 같거든? 진짜 사업하거나 의료계쪽도 괜찮을 것 같고 나중에 회사 물려 받을거면 진짜 더 잘나가는 사람 만날수 있는데 왜 생산직에 목매나 싶어서 그런거.. ㅠ 잘난 사람들 진짜 많음 마음 접는게 훨씬 좋긴함 부모님이 말리는건 이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