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산 외동입장에서 난 외동 싫어졌음

20살전까진 외동 좋다고 생각했고

형재자매 부럽다? 이런 생각 전혀 안가지고 살았는데

성인되니까 형제자매가 부러워짐

친구도 가족만한 친구는 없더라

친구한테도 말 못할 고민같은 거 언니있는 애들은

언니랑 상담하고 언니랑 여행가고 그런게 부러워짐,,

아무리 부모님이 나한테 잘해줘도 모든 걸 부모님한텐 말할 수 없거든

[익인1]

나도...외동이지만 틱틱거려도 형제있는게 나은듯

[글쓴이]

맞아 어렸을땐 몰랐는데 성인되니까..
부모님도 형제자매끼리 서로 돕고 세상이겨나가는 거 보니까
난 엄마아빠 돌아가시면 아무도 없는데? 싶드라

[글쓴이]

정말 좋은친구들은 많지만 친구가 가족처럼 해주진 못하니까

[익인1]

맞아 ...부모님한테 말 못하는거
말할수도 있구

[글쓴이]

또 생겼다 난 이모 삼촌있지만
내가 낳는 애기에겐 용돈 줄 이모 삼촌이 전혀없음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ㅋㅋㅋ ㅇㅈ

[익인2]

이거 진짜 맞아 내동생도 부모님한테 못 말하는거 나한테 얘기함ㅋㅋㅋ

[익인2]

그리고 엄마는 외동이신데 지금 힘들어하셔...

[글쓴이]

맞아 찐친도 나한테 이야기하는 것보다 언니한테 더 많이 이야기하는 거 같드라

[익인3]

진짜 인정.. 성이되서는 진짜 걍 서로 다투고 싸워도
같이 의논할 수 있는 형제 자매 있는게 너무 부러움...

[글쓴이]

이 힘든세상을 부모님없어지는 순간 나 혼자 이겨내가야한다는 사실이 무서움
나는 또 부모님이 이모 삼촌들이랑 우애가 좋은 걸 보고 컸다보니
나한텐 저런 든든한 지원자들이 없겠구나 ㅠ 싶고

[익인4]

그것도 자매일 때나 가능한 것 같음 난 오빠 있는데 서로 관심이 아예 없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