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가 9센치 차이남
2. 내가 전애인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됨
(보고싶고 미련 있는데도 현실적으로 다시 만날 생각 없어)
3. 찐따미
(진짜 이상하다기보다 내가 안좋아하는 말투에 묘하게 찐따스러움)
이거 제외하고는 잘맞고 나한테 정말 잘해줘
근데 한번 만났는데 이성적 텐션을 못느껴서 더 알아가는 거 거절하고 끝냈는데
갑자기 장문으로 한번 더 기회를 달라 했어
부담스럽진 않았는데 그 장문을 보자마자 눈물이 계속 나오던데 상대만큼의 마음이 아니라 미안한 감정 때문에 운 거 같아
이런 연애 시작할 수 있을까?
참고로 상대는 내가 마음 없다는 거 다 알고 있고 자기가 상처받아도 상관 없다고 기회만 달라했어